세상에서 가장 경쾌했던 저항의 기록 <파티51>

[기고] 두리반의 저항 담은 최초 '사회적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는 칼국수 집 두리반이 있던 건물이 철거되며 시작된다. 마지막 남았던 건물 한 채가 푸석푸석하게 부서지는 모습을 세 음악가가 허망하게 바라보...

군부 독재가 한국 민주화 터전 만들어?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나가도 너무 나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2주년 국제학술대회

이런 군부의 더러운 정치개입을 놓고 흥미 있는 학술논문이 나왔다. 지난 5일 열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2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우렐 크루아상...

고등교육개혁의 역설적 효과와 대학의 위기[2]

[주례토론회]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해체의 징후들

‘대학의 위기’라는 표현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1980년대 대학의 위기는 학생들의 ‘좌경화’ ‘폭력시위’ 등과 관련된 표현이었다. 당시 언론은 ...

독일 통일은 여전히 진행형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준비없는 우리에게 통일은 쪽박될 수도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동독 출신 독일인들은 75%가 통일해서 잘 됐다고 답한 반면, 서독 출신 독일인들 가운데 통일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

세상은 사람들의 것이지 정부의 것이 아님에도

[김한울의 표본실] (1) 복원의 탈을 쓴 새로운 개발주의

1905년 을사늑약 직후에 사직서의 박봉주가 올린 상소문은 문화재 복원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는 문화재청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가치, 사직단...

현대중공업 보도, 뭘해도 노조 탓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업황 부진과 저가 수주, 방만 경영,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친 조선업 위기

조선일보가 지난달부터 현대중공업 관련 기사를 여러 건 쏟아내고 있다. 노조가 파업 투표에 들어간 전후부터 기사의 양도 많아지고, 노조 비판쪽으로...

어떤 민족주의를 상상하는가?

[주례토론회] 민족주의의 재검토

민족주의, 민족주의 운동이 지금도 필요한가는 질문은 ‘주권’을 가진 ‘만인이 평등한 공동체’라는 민족주의의 이상이 아직도 유효한 것인가는 질문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한국 5위...공공연한 비밀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세계은행 조사 발표하자 괜한 난리 보수언론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국제경영개발원(IMD) 등 사설단체가 해마다 세계 여러나라를 대상으로 국가경쟁력을 발표하면...

국가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통해 세월호를 사유한다

[새책] 진보평론 61호(2014년 가을호, 메이데이)

낡음이 새로움을 집어 삼키고 생동하는 것들을 굳어지게 하는 시대다. 체제와 제도의 허구성이 날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국가는 낡은 국가로...

‘공산주의의 현실성’이라는 차가운 돌

[새책] 공산주의의 현실성(브루노 보스틸스, 염인수 역, 갈무리, 2014)

분명히 공산주의는 역사 속에서 무수히 실패해 왔다. 하지만 언제나 현존하는 질서를 넘어서려는 적극적인 운동이라는 점에서, 그것은 닿을 수 없는 ...

판교에 갔으면 판교 기사를 써야지[1]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조선일보, 판교 참사현장에서 ‘성동격서(聲東擊西)’

이쯤 되면 조선일보가 판교 사고 현장에 가서 쓰려고 한 기사의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해진다. 판교에 갔으면 판교 기사부터 팩트를 충실하게 챙겨야지...

‘그람시 진지론’ 인용해 삼성 추켜세운 이문열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짧지만 되새겨 봐야 할 지난 주 뉴스

자본주의 전복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던 그람시의 이론을 거꾸로 뒤집은 이문열의 발언은 삼성을 향한 최대의 미사여구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종이지면엔 실리지 못한 ‘카트’ 제작보고회 기사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영화 속 ‘순례’를 가장 닮은 이랜드일반노조 이경옥

이경옥 처장은 “죽기 전에 노조를 알아 천만다행”이라며 “나의 자존감을 지켜 준 노조를 지키기 위한 나의 투쟁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라고 했다...

삼평리 할매들, 태양의 후예로 살다!

[서평] <삼평리에 평화를>

이 글을 쓰는 동안 송전철탑은 완성되었다. 하지만 할매들은 계속 싸우고 있다. 한번 만들어진 것이 영원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금 이기면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