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같은 비정규직을 만들지 않기 위해”
[비정규법 패기! 폐기](3) [인터뷰] 이인 전국평생교육노조 위원장
노동부는 비정규직이 집단 해고되고 있는 현실에도 비정규법이 비정규직을 보호할거라고 당당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노동부는 비정규직이 집단 해고되고 있는 현실에도 비정규법이 비정규직을 보호할거라고 당당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비정규법은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못한다. 오히려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정규직을 전환배치하고 또 다시 그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또 다시 해고하는 악순환만 존재할 뿐이다. 그저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법일 뿐이다.
최근 어느 대기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7월1일 비정규법 시행을 앞두고 사측과실무위원회를 가진 자리에서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요구하자 사측의 답변이 이렇게 나왔다고 한다.
비정규법이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이곳저곳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데 정부는 여전히 이 법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황새울지킴이 청와대 항의단 행진 셋째날 모습입니다.중요한 건 연대! 봄을 안고, 청와대로! 우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황새울지킴이가 청와대로 행진을 시작한 둘째날 모습입니다.
마을에 있는 구르마에 짐을 가득 실었습니다. 지킴이네 집 앞에서 다 같이 사진을 찍고 황새울 들녘을 바라보며 쉼 호흡을 하고 “출발!”을 외쳤습니다.
초등학생 병철이가 배위에 올라타 깃발을 잡는다. "병철아, 우리는 지금 떠나지만 나중에 네가 크면 꼭 이마을을 되찾아야 된다" 꽃배를 지고 가던 누군가 병철이에게 말한다. 병철이는 배위에서 마냥 신나기만 하다.
지금 바로 싸움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대추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길이라 믿으며, 황새울 씨앗을 안고 길을 떠납니다.
대추리 주민들의 이전 합의에 따른 정부의 본격적인 철거작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대추리 벽화와 벽시, 설치미술품들을 지키기 위해 ‘대추리 평화예술품 지키기 대책위원회(대책위)’는 국회에서 오는 10일 전시회를 갖고,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대추리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벽마다 빼곡하게 적혀 져 있던 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추리로, 도두리로 모여 든 예술가들은 시인이 시를 쓰면 화가들이 벽에다 그림을 그렸다.
9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동조합, 진보교육연구소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김명호 교수 구명과 부당 해직 교수 복직 및 법원과 대학
“사법부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심판받은 적이 없었다”며 “이번 김명호 교수의 사건은 사법부의 책임을 묻고 있는 상징적 사건으로, 이에 대한 진상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김 전 교수의 입시수학문제 오류의 지적은 단순히 사실판단의 문제라기보다 가치판단의 문제이다. 이렇듯 이 사건은 수학문제오류에 대한 진위여부가 핵심적 관건이었다. 이 사건은 수학문제에 대한 오류의 지적을 당시 정황으로 보아 인정된다고 재판부는 판결하였다.
사법부는 이미 1996년과 1997년 두 차례 모두 성균관대의 손을 들어주었다. 또 10여년 만에 이어진 두 차례의 소송에서 역시 김명호 교수는 모두 패소했다. 10년을 두고 이어진 총 네 차례 소송에서 김명호 교수의 사건을 담당한 재판장은 무려 10여 명에 이른다.
1년 전 우리는 황 우석 사기사건에서 드러난 정부-국회의원-자칭 과학자-언론-서울대 사이의 담합주의, FTA를 둘러싼 정부-재벌-언론-연구소-미국 등의 삼각, 사각, 오각동맹식 담합주의 등 숱한 외설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영토 안에서 순환하고 있다.
석궁 사건으로 구속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접견인을 통해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18일 임종인 의원과 약 1시간 정도 이루어진 접견에서 김명호 교수는 석궁 발사가 우발적으로 이루어졌고, 활을 겨누어 발사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김명호 교수의 언행이 직설적이라 비난했습니다. 맞습니다. 김명호 교수는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사회의 문제점에 대하여 거침없이 비판하는 것도 자주 듣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 이과대 농악동아리에서 연주하는 꽹과리 소리가 수업을 방해한다며 심하게 욕하는 행위 등 직설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지난 2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민주노총 5기 신임 지도부가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 이용식 사무총장 당선자,
도덕성과 진실성이 참다운 전투성도 만들 것이다. 새로운 집행부만이 아니라 민주노총 선거에 후보를 낸 의견그룹들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문제다. 대의원대회에 당선을 위해 조직하였는가? 아니면 민주노총의 전진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조직했는가를.
01시 10분 개표 결과가 나왔다.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투표 결과 기호 2번 이석행-이용식 후보가 482표(52.3%)를 얻어 과반수를 넘어 당선되었다. 기호 1번 양경규-김창근 후보는 432표(46.9%)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민주노총 5기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가 내일(26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들은 오늘(25일)로서 3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날 열린 유세에서는 부위원장 전체 유세를 시작으로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들의 정책토론까지 막판 자신들의 공약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상대방 후보들과의 차이를 드러내기 위해 설전을 벌렸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19일, 민주노총 5기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여성관련 입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직선제추진위는 19일, 민주노총 5기 지도부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임원, 대의원 직선제와 관련한 공개질의를 했다.
6자회담의 이후 전망을 판가름할 1차 분수령은 2007년 1월에 열릴 북미간 금융실무협상이 될 것이고, 차기 회의의 날짜와 내용은 금융실무협상 결과에 의해 규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중 하나는 한미FTA, 평택, 전시작통권 등 한미관계를 둘러싼 문제였고, 또 하나는 북핵실험 문제였다. ‘미국, 북핵 그리고 한반도 평화’ 토론회는 두 문제에 대해 진보진영의 목소리가 담긴 자리였다
이번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미지수로 남아있다. 북미 간 ‘핵폐기 사전조치-금융제재 해제’의 선후관계를 둘러싼 문제가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박석진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는 “북한 내부의 인권만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인권운동 자체가 의제화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진보진영이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의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균 한반도평화주간조직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의 발언으로 올해로 2번째 한반도 평화주간이 열렸다. 4일 오전 11시 한반도평화주간조직위원회는 ‘제2회 한반도 평화주간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권의 관심은 멀어졌지만 인권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민중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진보진영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6자회담 재개 합의의 최대 승리자는 중국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무조건 6자회담 복귀를 고집하는 미국과 선 금융제재 해제를 주장하는 북한이 각각 반 발자국씩 물러나게 해 6자회담 재개에 합의하도록 함으로써 북핵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과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