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 간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은 일부 회복됐지만, 전쟁으로 파괴된 중동의 석유·가스 인프라 때문에 공급 부족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하루 약 1,100만 배럴 규모의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연료 가격이 급등하고 개발도상국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결국 이번 위기는 단기 휴전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석유 의존 구조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장기적 과제를 드러낸다.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서 개미 2,000마리 밀수 사건이 적발되며 곤충을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야생동물 밀매 시장이 드러났다. 이 거래는 이국적 애완동물 수요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 야생동물 밀매와 유사한 은닉·대량 운송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결국 곤충 밀매는 규제와 단속이 부족한 틈을 이용해 성장하는 새로운 불법 시장으로, 국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머슨 음낭가그와(Emmerson Mnangagwa) 정부는 임기 연장과 대통령 간접 선출 도입 등을 추진하며 권력 유지 기반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개헌 시도는 정치 경쟁을 제한하고 제도적 견제 장치를 약화하는 동시에 집권당 내부 권력 갈등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움직임은 짐바브웨의 민주주의를 더욱 약화하고 권력 집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Ismaïl Omar Guelleh)는 헌법에서 대통령 연령 제한을 폐지하며 27년 집권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할 기반을 마련했다. 야당이 선거를 보이콧한 가운데 권력은 여전히 집권 엘리트와 정당에 집중되어 실질적 정치 경쟁이 제한되고 있다. 결국 지부티의 정치 체제는 전략적 위치와 국제적 이해관계 속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대신 민주적 제약은 약화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1960년대 미국은 핵폭탄을 이용해 파나마와 콜롬비아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건설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려는 계획을 실제로 검토했다. 이 계획은 수백 개의 핵폭발과 대규모 주민 이주를 포함했으며, 환경 파괴와 국제 조약 문제 등으로 결국 폐기되었다. 결국 이 사례는 과거에는 현실적 대안으로 여겨졌던 기술도 정치적·환경적 맥락 속에서 비판적으로 재평가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단순한 위협 대응을 넘어 군사 개입과 지역 동맹을 활용해 중동의 정치·안보 환경 자체를 적극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가자, 시리아, 이란 등에서 국가 기능을 약화시키고, 그리스·키프로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긴장을 지속시키는 전략을 병행한다. 결국 이러한 접근은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분열을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이스라엘의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유럽에 대한 적대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정보기관 간 협력은 오랜 관행과 실무 네트워크 덕분에 완전히 붕괴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유럽 국가들은 정보 공유를 제한하거나 독자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국 정보 협력은 정치 갈등 속에서도 지속되지만, 불신과 경쟁이 심화되며 점차 더 분절된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플랫폼 노동자들은 법적으로 독립 계약자로 분류되면서 휴가 수당이나 병가 등 기본적인 사회보장을 배제당하고 있으며, 이는 플랫폼 자본주의의 핵심 구조로 작동한다. 인도네시아 사례에서처럼 노동자들은 법적 권리인 휴일 수당을 요구했지만, 정부와 기업은 이를 의무가 아닌 ‘선택적 보너스’로 대체하며 불안정성을 제도화했다. 결국 이러한 구조는 노동권을 약화시키고 사회보장 체계를 이중화하며, 플랫폼 노동의 핵심 갈등이 ‘노동자 인정’ 문제에 있음을 드러낸다.
런던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극우 집회가 열리며 인종차별과 극우 정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됐다.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참여한 시위에서는 난민 수용과 연대를 요구하는 구호가 이어졌고, 유명 인사와 정치인들도 참여했다. 결국 이번 집회는 극우 세력의 확산에 맞서 사회 다수의 반대와 연대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되었다.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국제법과 주권을 침해한 불법 행위라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특히 민간 시설 폭격과 석유 시설 파괴로 인한 환경 오염은 ‘에코사이드’에 해당할 수 있으며, 전쟁이 기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 단체는 전쟁과 기후 위기가 동일한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군사 행동 중단과 국제적 책임 추궁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