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에서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공격이 급증하며 군인 수십 명이 사망하는 등 치안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무장단체들은 자원 개발 소외와 국가 탄압에 대한 불만을 앞세워 젊은층과 여성까지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있으며, 탈레반 계열 조직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접경 지역 불안과 국제 자원 개발 사업까지 얽히면서, 발루치스탄 분쟁이 파키스탄을 넘어 지역 전체 안보 위협으로 번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정부는 유학생·관광객 등 비이민 비자로 입국한 사람이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절차를 제한하는 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많은 이민자가 본국으로 돌아가 영주권을 신청해야 하며, 가족 분리와 학업·직장 중단 같은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법학자들은 정부가 합법적 절차를 이용하는 이민자들까지 법 회피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가 실제 정책 변화보다 반이민 분위기 조성을 노린 정치적 압박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파키스탄은 여성 유권자 등록 확대 정책으로 2024년 총선에서 여성 등록 유권자가 크게 늘었지만, 전체 투표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연구자들은 여성들이 신분증을 갖고 선거인 명부에 올라가더라도, 가부장적 문화와 이동 제한, 정치 불신 같은 사회적 장벽 때문에 실제 투표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서는 단순 등록을 넘어 여성들의 실질적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도 경제·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는 ‘포트리스 노스 아메리카’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중국 견제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미국과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캐나다 내부에서는 주권 약화와 대미 의존 심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니가 대미 강경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실제로는 미국과의 경제 통합을 확대하려는 복합 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NOAA는 올해 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지만, 현재 단계에서 강도를 단정하는 것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일부 언론은 2026~2027년 강력한 엘니뇨와 대규모 재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연구자들은 이를 과장된 추측으로 경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엘니뇨가 폭염·가뭄·홍수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어도, 실제 피해 규모는 지역 조건과 대응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기후과학자들은 최근 새로운 기후 전망에서 가장 비관적이던 고배출 시나리오(RCP8.5)를 제외했는데,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등으로 배출 증가 속도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기후회의론자들은 이를 과거 예측 실패라고 주장하지만, 연구진은 오히려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다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구 평균기온은 여전히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 과정에서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요구하며 아브라함 협정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가자 전쟁 이후 중동 여론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더욱 민감해졌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등 주요 국가는 협정 참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영향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중동 국가들이 미국 중심 질서보다 독자적인 지역 안보 구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세네갈 대통령 디오마예 파예와 총리 우스만 손코의 집권 동맹이 권력 갈등 끝에 결국 붕괴됐다. 두 사람은 함께 정권 교체를 이끌었지만, 당 장악력과 권한 배분, 정치적 영향력을 둘러싼 경쟁이 심해지면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열이 경제 위기와 맞물려 세네갈의 사회·정치적 혼란을 다시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에티오피아는 무력 충돌과 정치적 분열이 이어지는 가운데 총선을 치르지만, 집권 번영당의 승리는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티그라이·암하라·오로미아 등 주요 지역에서 전투와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서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국가 통합보다 민족 갈등과 정치적 불신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며, 선거의 정당성 자체가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쌀은 수십억 명의 주식이지만,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아산화질소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연구진은 1960년대 이후 벼농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거의 두 배로 늘었으며, 비료 사용 확대와 볏짚 환원 같은 농법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물 관리 개선과 비료 사용 조절 등으로 배출량을 줄일 수는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더 근본적인 농업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