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는 낮은 탄소 배출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놓여 있으며, 장기 계획인 ‘타레아 비다(Tarea Vida)’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체 협력과 생태 농업, 재생에너지 확대 등 자연 기반 해결책을 활용해 위기에 적응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자원 부족과 제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쿠바의 경험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 대안과 교훈을 제공한다.
쿠르드 여성들은 지난 수십 년간 가부장제와 국가 권력에 맞서 성평등과 권리를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라크, 시리아, 튀르키예, 이란 등 각 지역에서 법·제도 개혁과 정치 참여를 이끌었지만, 전쟁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이러한 성과는 계속 위협받고 있다. 그럼에도 여성들은 사회 변화와 민주주의, 평화를 위한 중요한 주체로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를 주도한 활동가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며 시위 억제 시도가 강화되고 있다. 경찰과 정부는 반복적인 시위를 ‘사회적 혼란’으로 규정하며 제한하려 하지만, 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가들은 이러한 탄압에 맞서 더 큰 연대와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내 시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수천 명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하고 체포와 물리력을 동원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의 뚜렷한 반전 목소리가 부족한 가운데, 시민들의 반전 여론과 국가 권력 간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흐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석유와 가스뿐 아니라 비료, 금속, 반도체 소재 등 핵심 산업 자원이 영향을 받아 생산 중단과 물가 상승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금융 시장에서는 달러 수요 증가와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Kahramanmaras)에서 중학생이 총기를 사용해 학생과 교사를 포함한 최소 9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경찰 출신 아버지의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불과 하루 전에도 다른 지역에서 학교 총격이 일어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드물었던 학교 총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총기 관리와 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란은 해외에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동결된 상태이며, 이는 주로 석유 수익이 외국 은행에 묶인 결과다. 이 자산은 중국, 인도, 이라크, 카타르 등 여러 국가에 분산되어 있으며, 제재와 외교 갈등으로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 동결 자산이 풀리면 경제 회복과 전후 재건에 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미국과의 협상에서 중요한 정치적 지렛대로 작용하고 있다.
페루 대선 개표가 지연되면서 결과에 대한 불신과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후보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정치적 긴장을 높이고 있지만, 국제 관측단은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보고 있다. 반복된 정권 교체와 혼란 속에서 이번 선거는 페루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강력한 범죄 단속 정책의 일환으로 12세 미성년자에게도 살인, 테러 등 중범죄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정부는 갱단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대규모 구금과 인권 침해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유엔과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정책이 아동의 재활 원칙에 반하며 장기적으로 범죄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하루 1,000채 이상의 주택이 파괴되며 단기간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불과 35일 동안 약 4만 채에 가까운 주택이 손상되거나 붕괴되었고, 공격 강도도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이 거주지를 잃거나 피난을 떠나면서 인도적 위기가 심각하게 악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