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 기간 동안 아제르바이잔 남부에 특수부대와 정보요원을 비밀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지만, 보도 내용은 양국의 오랜 안보협력 관계와 상당 부분 부합한다. 이번 정보 유출은 단순한 폭로를 넘어 아제르바이잔을 이스라엘 진영에 더욱 묶어두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연구진은 시공간이 특정 조건에서 결정(crystal)과 비슷한 규칙적 구조를 형성하면서 초소형 블랙홀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러한 "시공간 결정(spacetime crystal)"이 아주 작은 에너지 교란만으로도 임계 붕괴(critical collapse)를 일으켜 블랙홀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연구는 원시 블랙홀(primordial black hole)의 새로운 형성 메커니즘을 제안하지만, 아직 관측 증거는 없다.
레바논 남부 주민들과 구급대원들은 이스라엘 드론이 아이들의 울음소리, 여성의 구조 요청, 구급차 사이렌 등을 방송해 민간인을 밖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주민들은 이러한 행위가 가자지구에서 사용됐던 심리전 전술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단순한 감시를 넘어 공포를 조성하고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리적 통제 수단으로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새 연구에 따르면 오존층 파괴 물질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된 냉매와 일부 마취가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량의 TFA(트리플루오로아세트산)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TFA는 거의 분해되지 않는 초지속성 물질로, 2000년 이후 전 세계에 33만 5천 톤 이상이 축적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TFA가 빗물, 강, 호수, 북극 얼음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앞으로 농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폭풍해일(storm surge)을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미래 기후 조건에서도 극단적인 해수면 상승 사건을 높은 정확도로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산 속도가 기존 물리 기반 모델보다 훨씬 빨라 해안 도시들의 홍수 위험 평가와 적응 정책 수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종자금고가 국제 협력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인류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다음 단계로 ‘달 생물 저장소’ 구상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종자·미생물·동물 유전자 보관 시설은 모두 지구상의 기후 변화, 전쟁, 정치적 불안정성에 노출돼 있다. 연구자들은 달 남극의 영구 음영 지역을 활용해 장기적인 생물 보존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구 해저의 72%는 아직도 위성 자료에 기반한 추정치만 존재하며, 정밀 음향 측량이 이뤄진 영역은 28%에 불과하다. 이 글은 해저 지도 제작이 단순한 과학 연구가 아니라 항해 안전, 기후 변화 대응, 해양 자원 개발,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적 과제라고 강조한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해저 조사 능력이 곧 국가 주권의 핵심 요소가 된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가 2025년 고점 대비 50~70% 가까이 폭락했음에도 금융시장 전체에는 큰 충격이 없었다고 지적한다. 반면 현재 시장의 진짜 투기 열기는 AI, 반도체, 그리고 스페이스X(SpaceX) 같은 초대형 IPO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들 자산의 시가총액 규모는 암호화폐보다 훨씬 크다. 저자는 암호화폐 붕괴보다 오히려 AI·반도체 버블이 터질 경우 훨씬 큰 경제적 파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냉전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18세기 말부터 이어져 온 경쟁과 협력의 반복 속에서 형성됐다고 설명한다. 러시아령 알래스카와 북태평양 진출, 미국의 먼로 독트린, 러시아 혁명 이후 미국의 내전 개입, 냉전과 탈냉전 시기를 거치며 양국은 끊임없이 충돌과 협력을 반복해 왔다. 저자는 현재의 적대 관계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하며, 장기적 안정은 상호 양보와 역할 재조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대(對)쿠바 제재 강화와 사실상의 연료 봉쇄가 쿠바 경제를 극한 위기로 몰아넣고 있지만,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정권 붕괴가 오히려 미국에 더 큰 안보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내셔널 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에 기고한 할 필립 클레팍(Hal Philip Klepak) 교수는 쿠바가 카리브해 지역에서 범죄·마약 밀매를 억제하는 안정적 국가 역할을 해왔으며, 국가 기능이 붕괴될 경우 미국 해안 145km 앞에 거대한 치안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작성자는 미국이 쿠바를 압박해 정권 교체를 유도하려 하지만, 그 결과는 안정적 친미 정부가 아니라 혼란, 대규모 난민 사태, 장기 점령 또는 지역 불안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