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사실상 유지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주요 희토류 공급량은 여전히 제한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어 미국이 대체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광산 개발과 정제 시설 확대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국산화 투자와 해외 공급선 확보를 추진하더라도, 단기간에는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란 군사작전 실패 이후 미국이 국력 회복을 과시하기 위해 쿠바 같은 가까운 약소국을 새로운 압박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단기간에 군사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지만, 쿠바 점령 이후에는 도시 통제와 저항 진압, 난민 문제 등으로 장기 점령 부담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쿠바 개입이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반미 정서를 자극하고 미국의 국제적 정당성까지 약화시키며,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에 전략적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혼란으로 유럽이 다시 에너지 가격 급등 압박에 직면했지만,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덕분에 과거 러시아 가스 위기 때보다는 충격이 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석유·가스 재고 소진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차질이 길어질 경우 가격 폭등과 경기 침체 위험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럽연합은 보조금으로 에너지 가격을 억누르기보다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투자 확대를 통해 구조적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유라시아를 잇는 거대한 무역·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코카서스 지역 불안으로 주요 교역로들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특히 유럽의 대러 제재와 미국의 지정학적 압박은 중국·러시아·이란을 연결하는 육상 교역망 구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결국 중국은 이란과 중앙아시아를 거치는 철도망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경유 국가가 많아질수록 미국이 갈등과 혼란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방해하기 쉬워진다고 분석한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AI와 지정학 변화 속에서 노동당이 친기업·성장 중심 노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복지 확대와 규제 강화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기술 혁신과 시장 경쟁을 수용하는 것이 현실적 선택이라고 강조했지만, 비판자들은 이를 과거 신자유주의 체제를 되살리려는 시도라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장과 기술을 우선하는 블레어식 해법이 불평등과 사회 불안을 키운 기존 문제를 반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의료복지 예산 축소를 메우기 위해 억만장자들에게 일회성 5% 부유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지자들은 초부유층이 주식 자산 증가로 막대한 부를 쌓으면서도 실제 세금 부담은 매우 낮아, 부유세가 재정 확보와 불평등 완화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부 억만장자들은 세금 회피를 위해 주를 떠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연구자들은 기술 산업과 인재 기반 때문에 대규모 이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ICE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수감자들이 열악한 환경과 의료 부족에 항의하며 단식과 노동거부에 들어갔다. 시위대와 가족들은 당국이 파업 참가자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려 하자 시설 입구를 막고 석방을 요구하며 대규모 항의에 나섰다. 수감자 가족들은 미성년자와 임산부 가족까지 장기간 구금되고 있다며, ICE가 이민자들을 범죄자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의 여성과 청년들은 기후변화로 생계 불안이 심해지는 가운데, 생존을 위해 더 많은 노동과 불안정한 일을 떠안고 있다. 연구진은 이들의 ‘회복력’이 자발적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차별과 빈약한 지원 속에서 버텨내기 위한 강요된 적응이라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여성과 청년이 단순한 실행 인력이 아니라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자원 접근권을 보장받아야 기후 적응의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교황 레오 14세는 새 회칙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바꿀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며, 기술이 인간 존엄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AI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지조차 개발자들이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블랙박스’ 문제는 책임 소재와 사회적 불평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바티칸은 AI 자체를 거부하기보다, 무기 개발과 감시 시스템 같은 위험을 통제하고 인간 중심의 윤리 원칙 아래 기술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좌우 이념과 상관없이 지도자들이 의회·사법부·언론 같은 민주적 견제 장치를 장애물로 여기며 권력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엘살바도르의 부켈레,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뿐 아니라 콜롬비아 주요 대선 후보들 역시 헌법 개정과 제도 재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주주의가 군사 쿠데타보다 선출된 지도자들의 점진적 권력 확대 속에서 더 쉽게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