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김 기사, 허 기사, 장 기사

[임성용의 달리고달리고] 삼거리 슈퍼의 세 남자

이미 인생의 한고비가 꺾인 마흔 중반의 나이, 엇비슷한 또래의 기사들은 살아가는 형편 또한 별로 다를 게 없었다. 어찌보면 네 명의 기사들 중에...

거정(巨正), 크나 큰 올바름을 얻다

[임성용의 달리고달리고] (3) 꺽정이와 호떡장수

“꿀이 없고... 그냥 설탕이야. 설탕이 그대로 녹지 않고 씹힌다니까. 이거 봐, 호떡이 아직 익지도 않았잖아?” 남편이 조금 전에 미용실로...

즐거운 우리집[6]

[임성용의 달리고 달리고] (2)

어젯밤 밤새 술을 먹고 - 그런 일을 흔히 외박이라고 하지. 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 태양 솟아온다, 라는 진리를 쓰린 속으로 몸소 체득하고 ...

달리고 또 달린다[1]

[임성용의 달리고 달리고](1) 생일

허겁지겁 밥을 먹고 식당 밖 공터에 나와 담배 한대를 빨아 당기며 어둑지근한 하늘을 보면 왠지 내 자신이 무참해지고 한없이 허탈하고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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