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노동자와 새 체제 열으라[1]

[노동의 시대] 촛불항쟁 주역들이 새 정권을 대면하는 방식

정권은 교체됐지만 자본은 그대로다. 시쳇말로 ‘정권은 유한하고 자본은 무한’한 것인가. 노동자들의 척박한 현실도 그대로다. 본질적으로 무엇 하나...

1947년 3월의 제주를 아시나요

[노동의 시대] 제주 노동자 민중의 열망, 좌절과 저항

학살과 항쟁의 섬 제주의 곳곳을 둘러보며 독립조국의 열망이 학살과 분단, 전쟁으로 이어지며 좌초하게 된 과정을 아프게 복기했다. 1947년 3월...

시대교체기의 노동자 정치투쟁

[노동의 시대] 변혁의 꿈을 향해 과감한 정치투쟁에 나서자

자본주의 체제 적폐청산의 과제는 노동자민중들이 꿈꾸기 나름이며 실천하기 나름 아닐까. 1700만 촛불항쟁과 국민적 여론의 추이를 보았을 때 목표...

박근혜 탄핵, 그래도 봄날은 오지 않았다[2]

[노동의 시대] 노동자민중의 갈림길. 새 사회 건설인가, 구체제의 연장인가

친일과 독재로 상징되는 산업화시대 노동탄압하던 절대권력자의 말로를 기억한다. 그 아버지의 후광을 입은 딸도 노동자의 조직 민주노총 사무실을 군화...

‘노동의 시대’를 시작하며

[노동의 시대]노동자의 삶과 투쟁을 담은 기록

글쓴이에게는 철도, 발전, 가스산업 노동자들이 민영화에 반대해 총파업에 돌입했던 2.25 파업 15주년 기념일이다. 지난 15년간 중단되었던 전...

“아시아 계급투쟁의 역사는 풍부해”[1]

[인터뷰]아그네스 쿠, “다른 아시아 역사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오늘날 인도네시아가 매우 가난하게 보일지라도, 말레이시아가 반민주적으로 보이고, 캄보디아가 후퇴하고 있더라도 이런 국가들이 매우 풍부한 역사를 ...

“난 여전히 웃고, 노래하는 우리의 꿈을 꾸지요”

[흐르는 강물처럼](마지막회) 지우 닝(1927년 말레이시아 출생)

난 여전히 함께 웃고 노래하는 우리들에 대한 꿈을 꿔요. 나는 마음 깊은 대화를 위해 어디론가 가서 서로의 손을 잡았던 것도 기억하고요. 그런데...

"여성으로서 내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9) 퀴앙 린(1955년 말레이시아 이포 출생)

“인민에 봉사한다”는 생각은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빈말일 뿐이지요.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인정있게 구는 것은 인민에 봉사하는 것의 핵...

게릴라가 된 게릴라의 딸

[흐르는 강물처럼](8) 아톰 (1927년, 말레이시아 출생)

9개월 된 둘째 아이를 뒤로하고 게릴라에 동참해 정글로 들어왔답니다. 어머니가 저를 만났을 때, 그녀는 “나의 아이가 자기 자식을 버려두고 떠...

“나는 어머니가 나를 자랑스러워 하길 바랍니다”[1]

[흐르는 강물처럼](7) 황 수이 링 (1934년, 말레이시아 펠리스 출생)

나는 혁명 전투에 가담한 것으로 나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녀가 나를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랍니다.

화려한 인생[1]

[흐르는 강물처럼](6) 관 수이 리안(1946년, 말레이시아 페락 출생)

제가 비록 영웅적이고 환상적인 뭔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혁명을 성공하진 못했지만 우리 자신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저...

"봐! 이 말라야 공산당 여자들은 대단해"[2]

[흐르는 강물처럼](5) 수리아(1951년, 태국 출생)

내 남편에게 게릴라로서의 삶은 달랐어요. 집안일을 할 필요도 없었던 그는 그래서 게릴라에서 어려움을 전혀 견디지 못했어요. 난 등에 30킬로그램...

"작별인사도 없이"...학생운동 그리고 망명생활

[흐르는 강물처럼](4) 린 메이(1937년생, 싱가포르 출생)

"나는 그 운동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매우 많이 변화되었어요. 운동가가 아닌 내 동생, 언니들은 매우 다르지요. 혁명가로써 우리는 더욱더 넓은 마...

“농촌으로 도시를 포위하라” 모 주석 지침따라

[흐르는 강물처럼](3) 린 동 (1944년 말라야 셀랑고르 열대우림에서 출생)

나는 태국-말레이시아 국경지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 내 임무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모택동 사상에 영향을 ...

“강인함은 필요에 의해 생긴다”

[흐르는 강물처럼](2) 추 링(1931년 태국 출생)

어떤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죠. 왜 가족 모두를 게릴라에게 데려갔냐고요. 그래서 말했어요, 당신들의 정부가 내 남편을 납치했어요. 공산당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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