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아침노을[2]

[이수호의 잠행詩간](8)

숨을 곳이 없다 숨을 수도 없다 숨어서도 안 된다 숨기도 싫다

씀바귀[1]

[이수호의 잠행詩간](7)

씀바귀 꽃 샛노랗게 핀 언덕길 걸으며 /너를 생각 한다

기억과 고백의 전쟁, 마더[1]

[배고프다! 영화] 봉준호의 <마더 Mother, 2009>

기억은 고백의 엄마다. 기억이 고백을 낳는다. 기억해내지 못하면 고백할 것도 없다.

젖은 나뭇잎 한 장[1]

[이수호의 잠행詩간](6)

누워서 자는 것보다 앉아서 조는 게 /훨씬 짜릿할 때가 있다

자벌레는 온몸 던져[1]

[이수호의 잠행詩간](5)

그렇게 눈을 감고 있으려면 /안경은 왜 쓰고 있냐고 /너는 안타까워한다

"인민을 억압하는 국가는 사라져야 한다"[1]

[서평] <아메리카 약자혁명>, 2009, 메이데이

오늘날 우리는 다시 한번 무거운 진지함으로 ‘국가 존재의 의의’에 대해 반성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국가에 의한 시민...

찔레꽃 곱다[3]

[이수호의 잠행詩간](4)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었다 /편지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 /아팠다

쿠바 친환경농업[7]

<쿠바 이야기 4> 생존위기를 친환경농업으로 전환

쿠바는 '특별기간'동안에 나라 전체를 친 환경 농업으로 바꿔놓았다. 곡식, 야채, 과일등은 거의 100% 친환경이다. 세계가 환호했다. '토지 ...

이런 아침일수록[2]

[이수호의 잠행詩간](3)

오늘은 흐리고 바람도 없다 /나무도 흔들림 없이 서서 침묵하고 /꽃들도 색깔을 죽이고

바보 이야기[3]

[이수호의 잠행詩간](2)

몰래 /흐르는 물 위에 /사랑을 쓰고

대한문 앞에서

[이수호의 잠행詩간](1)

쓰러져가던 바보 놈현이 /보란 듯이 벼랑에서 몸을 던지며 /명바기에게 비수를 날렸다

“우리의 투지도 일백 배가 되었습니다”[1]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명지대 행정조교 파업투쟁 100일

5월 27일은 해고된 명지대학교 비정규직 행정조교들이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싸움을 시작한 지 100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그날 명지대 정문 앞에...

바우하우스와 한국예술종합학교[8]

[이득재의 줌 인 줌 아웃]

1919년 바이마르에서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학교 설립을 인준 받아 시작한 바우하우스는 1933년 나치에 의해 폐쇄되었다. 14년 만의 일이...

토요일, 그가 갔다[36]

[박병학의 삶쓰기 글쓰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생각하며

나는 지금껏 누가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눈물을 흘려 본 적이 한번도 없다. 겨레붙이 몇몇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나는 울지 않았다. 정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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