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딸은 무엇을 꿈꾸는가

[배고프다! 영화] 지아장커의 <24시티>

문제는, ‘찬란한 삶’이 현재의 것일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그녀의 부모님을 다시 24시티에 입주시키겠다는 자신감의 근원에는 “나는 노동자의...

[낡은책6] 손세일의 <인권과 민족주의>

독재자를 건국의 아버지로 둔갑시킨 지식인

지식인의 역사인식이 이렇게 표변할 수 있는가. 그것도 청.장년 시절 당대의 사상계를 주름잡았던 인물이 이토록 인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요새 뉴스는 밥 먹으며 보면 안 된다[1]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싸이코패스와 용산 철거민

요새 뉴스는 절대로 밥 먹으면서 보면 안 된다. 옛 노래 제목처럼 험한 세상에 다리는 못 되더라도 자기 몸 하나 보살필 수는 있어야 할 텐데, ...

사회주의야! 만나서 반가워

[새책] <안녕! 사회주의>, 메이데이, 2009

2009년 사회주의가 나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한다면 ‘반가워’라고 답할 수 있을까. 내가 먼저 사회주의에게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 낼...

고졸 실업자는 어디 가라고[1]

[1단기사로본세상] 인턴 채용도 학력 차별..외국인학교엔 내국인 천지

이명박 정부에선 청년인턴을 마구 채용하는 싸구려 일자리 창출로 실업자 숫자만 눈속임하려고 매진하고 있다. 부천시가 내놓은 청년인턴의 지원 자격조...

강 씨가 연쇄살인범이라면 국가는 집단살인범[3]

[기고] 사이코패스‘들’을 위한 재개발의 욕망

조선일보, KBS가 연쇄살인범 강 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강 씨를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그런데 헷갈린다. “야, 이 살인마 우리 엄...

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4]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잠 안 자고 시 읽기

요새는 아무 일이고 손에 통 잡히지 않아 밤을 새우기 일쑤다.

이 선을 넘으면 위험하다

[박수정의 사람이야기](10) - 조세희 작가에게 듣다

이런 정치.경제.정책을 하면서는 미래가 깜깜할 수밖에 없다, 이대로 가는 것은 우리가 벼랑 끝을 향해서 가는 거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낡은책5] 모래위에 쓰는 글[1]

"유신은 가장 효과적 체제"

<모래 위에 쓰는 글>은 구역질 나는 유신 찬양 글 모음집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최상룡 당시 중앙대 교수는 "남재희는 유신정치가...

나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3]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돌아가신 여섯 분을 생각하며

따지고 보면 학살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역사책 어디를 펼쳐 보아도 죽음은 페이지에 흩뿌려져 있는 잉크만큼이나 흔하게 보입니다.

노동자 민중의 어깨에 양 날개를 달자[1]

[기고] 숭례문 태우고, 이제는 사람 태워 죽이고, 그 다음은?

양 날개를 달자. 너무도 겁나는 세월에 노동자 민중과 시민의 양 어깨 위에 양 날개를 달자. 한 어깨에는 반MB 정권 퇴진운동의 날개를, 다른 ...

시작점을 기억하라

[배고프다! 영화] (2) 미셸 공드리 감독의 <비카인드 리와인드>

이 영화를 보고 나올 즈음, 용산의 한 건물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이 목숨을 잃었다. 영화 속의 철거 공무원을 보고 용산에서의 사건이 떠올랐던 ...

죽음이 너무 쉽다[4]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2009년 1월 20일, 학살의 날 밤에

하지만 죽지 않아도 되는, 죽지 않을 수 있었던 생명이 죽는 일은 일어나선 안 된다. 죽음은 생명이 지닌 모든 의미를 앗아가 버리고 말기에 누구...

“서울과 울산이 함께 투쟁할 때, 이 투쟁 승리할 수 있습니다”[3]

[연정의 바보같은사랑](30) 1월 17일 영남노동자대회, 현대미포조선 현장투쟁위원회 김석진 의장

1월 17일, 영남노동자대회 본 대회와 거리 행진이 끝난 후에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서 마무리 집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발...

약속 (2)

[연정의 바보같은사랑](29) 영남노동자대회, 굴뚝농성 25일 째 물품 공수투쟁

1월 17일 오후, 영남노동자대회에 참석했던 노동자들이 현대중공업 소각장 굴뚝에 올라간 두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비상식량을 올려 보내는 촛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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