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성모병원, 그 불안했던 하룻밤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끝내 해고당한 조합원들, “어쩌면 저희들에게 그러실 수가 있나요?”
저는 이곳 성모병원에서 일해 온 노동자입니다. 오늘 저희가 계약이 만료가 됩니다. 마지막 날이라 모처럼 근무복을 꺼내 차려입고 그동안 같이 일했...

저는 이곳 성모병원에서 일해 온 노동자입니다. 오늘 저희가 계약이 만료가 됩니다. 마지막 날이라 모처럼 근무복을 꺼내 차려입고 그동안 같이 일했...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습지를 파괴하는 정책과 계획, 즉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은 물론,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인 새...
명희 언니 소식을 접하고, 기륭전자 농성장에 와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멍하니 앉아있다 가버린 이가 있었다. 가수 김성만 선배다.

2006년 1월에 해고통보를 받고, 그 때로부터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암 투병을 했던 명희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분회장님은 비정규직 노...

안녕하세요. 헤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또 다시 인사를 드리자니 쑥스럽네요.

강남 성모병원 천막 농성장에 이르니 밤 아홉 시 반이 다 되어 있었다. 이제는 낯이 익은 조합원들이 천막 앞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매일신보가 어떤 신문인가. 매일신보는 조선 동아일보가 강제폐간 당한 1940년대까지 살아남은 “악명 높은 (조선)총독부 기관지(282쪽)”였다....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시는데요?” “병원 식당에서도 먹고, 후원 들어오는 음식들도 있고, 그냥 굶기도 하죠.” “밤에 추우실 텐데 침낭 같은 건...

60년 민주당 집권 때 잠시 문교부 차관까지 역임했던 법철학자 이항녕은 자신의 친일행적을 죽을 때까지 반성하고 살았던 선비다. 그 자신이 교육에...
박승직 상점은 1925년에 자본금 6만 원의 주식회사로 개편한다. 박승직은 1933년 일본 기업인 소화기린맥주(昭和麒麟麥酒)의 이사가 된다. 해...

여름 끝자락에서 쥐꼬리망초 꽃이 핀다. 길가에서는 별꽃아재비, 까마중과 어울려 꽃 피고, 밭둑에서는 개여뀌와 깨풀 사이에서 꽃 피고 있다. 산기...

길을 따라 길게 심어 놓은 회양목 아래서 자라는 마디풀과 바로 한 뼘 옆 보도블록 틈에서 자라는 마디풀은 도저히 같은 종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꿈만 같다. 1080일을 기륭동지들이 거리에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용역 깡패들과 경찰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투쟁해 왔다는 것도, 봄비...

노동자들 중에는 당장 천 원이 절실한 이들도 있는데, 나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기륭전자 조합원들만큼의 절박함이 나에게는 없어요. 그러면 나는...

이번 투쟁이 어떻게 될지 나는 예측할 수가 없다. 이곳에 들어온 이들 모두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단식 중인 동지들이 살아서 땅을 밟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