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실려 갈지 모르니까 돈을 좀 달라고 하시네요”[6]

[연정의 바보같은사랑](13-②) - ‘철거민 탄압 용산구청 처단’ 기자회견

9월 19일 오후, 구청 앞에는 용산동5가 세입자 두 분이 얇은 비닐 한 장을 덮고 내리는 빗줄기를 고스란히 온몸으로 받으며 누워있다. 한 분은...

“긴급특종 취재하러 와주세요!”[5]

[연정의 바보같은사랑](13-①) - 단식.노숙투쟁 용산동5가 세입자들 이야기

“부랑자 수용소인지 모르고 보냈습니까?” “우린 그런 뜻이 없었습니다. 하루이틀 본 사이도 아닌데... 용산구청에서 협조가 없어 시청 당직실에...

'그림일기 스케치북’은 마트에 없어요[2]

[칼럼] '마트'로 상징되는 서민경제 악화의 실상

지난 주 일곱 살짜리 작은 딸의 유치원 준비물을 사러 마트에 갔다. '그림일기 스케치북'을 사야 하는데 집 근처 3곳의 마트 모두 없었다. 별 ...

한 줌도 안되는 ‘정치 386’ 때문에…[3]

김정호 금속노조 교선실장님께

6년 전 서계동 ‘금속노조 숙소’에서 산별노조 교육 방법론을 안주 삼아 기울였던 소주잔이 그립습니다. 사무실과 숙소가 불과 30m도 안 떨어져 ...

가을비 우산 속에서

[진보논평] 또다른 ‘나의’ 무한번식을 꿈꾸며

비가 계속 내리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다면, 새들도, 벌레들도, 노숙자들도,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노점상 할아버지도, 나도 편하지 못할 것이다...

좌파는 ‘제논의 역설’의 희생물인가?[4]

[진보논평] 07년은 FTA체제 원년, 좌파의 전략 지도는 무엇인가

한미FTA만이 아니라 남북FTA까지 점쳐지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통찰이나, 위험스럽긴 하지만 실천에 대한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구체적...

독한 것만 살아남는 세상, 독하지 않은 까마중[1]

[강우근의 들꽃이야기](61) - 까마중

길을 걷다 까마중을 봤다. 까만 열매를 알알이 달고 있는 그 모습이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다. 어린 시절 저 열매를 참 많이도 따 먹었다.

“아시아 계급투쟁의 역사는 풍부해”[1]

[인터뷰]아그네스 쿠, “다른 아시아 역사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오늘날 인도네시아가 매우 가난하게 보일지라도, 말레이시아가 반민주적으로 보이고, 캄보디아가 후퇴하고 있더라도 이런 국가들이 매우 풍부한 역사를 ...

“난 여전히 웃고, 노래하는 우리의 꿈을 꾸지요”

[흐르는 강물처럼](마지막회) 지우 닝(1927년 말레이시아 출생)

난 여전히 함께 웃고 노래하는 우리들에 대한 꿈을 꿔요. 나는 마음 깊은 대화를 위해 어디론가 가서 서로의 손을 잡았던 것도 기억하고요. 그런데...

“우리는 인간답게 살기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24]

[연정의 바보같은사랑](11) -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파업농성 7일차

생산이 7일 동안 완전히 멈춰 버린 경기도 화성 기아자동차 1, 2공장. ‘아, 이것이 파업이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이렇게 투쟁할 수 있...

시민운동이 실종되다

[진보논평] 신자유주의 시대, 변화가 필요한 시민운동

‘급진적’ 시민운동·시민단체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자유주의 질서의 완성과 이에 따른 민중들의 생존권 투쟁, 전반적인 민주주...

"여성으로서 내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9) 퀴앙 린(1955년 말레이시아 이포 출생)

“인민에 봉사한다”는 생각은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빈말일 뿐이지요.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인정있게 구는 것은 인민에 봉사하는 것의 핵...

싱싱한 평화를 부르는 히말라야시다[1]

[강우근의 들꽃이야기](60) - 히말라야시다

히말라야시다는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는 나무다. 원뿔 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치솟은 우람한 모습이 시원시원하다. 이름에 원산지인 '히말...

김하경...안 되는 게 어딨니? 다 돼![52]

[리얼리스트 작가 선언](5) - 노동자가 만드는 문화

창원에 있는 전국금속노조 R지회가 ‘노조 설립 20주년 기념 - 가족과 함께 하는 투쟁문화제’를 열었다. 사회자는 마이크가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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