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의 봄

[이윤엽의 판화참세상](45)

봄아 오려거든 철탑으로 먼저 가라. 제일 춥게 보낸 이들에게 먼저 달려가 먼저 꽃 피우는게 공평 아니냐. 공평해라 봄아. 깃털 없는 몸뚱...

시름과 염치의 사이에서 미래의 시를 상상하다

[새책] 미래의 시를 위하여(이성혁, 갈무리, 2013)

이제 이성혁의 평론집, [미래의 시를 향하여]를 통해 ‘창조적 자발성의 조직’인 시에 대한 믿음에 또 한 권의 견고한 신뢰를 보탤 수 있게 되었...

박근혜의 야비한 연금정치

[봉당풍경](7) 스스로 국민연금을 포기하라고?

그러나 분노의 포인트는 공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보다는 48일간 자신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교묘한 연금정치를 작동시켜 공적 연금에 대한 신...

미·일 양적완화 공조, 새로운 글로벌 통화질서 되나?

[기사로 풀어보는 경제](23) 과감한 통화정책, 풀린 돈의 행방

왜 디플레이션 탈출을 외치는 일본의 통화정책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욕을 먹을 정도로 논란이 될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내정간섭 수준까지는 아니지...

영원한 사회부장 오소백의 칼럼

[낡은책] 월화수목금토일 (오소백, 명문당, 1987.3.18, 321쪽)

관점은 늘 우익이었지만, 기자의 정도를 지키면서 살았다. 권력의 부당한 외압이 닥치면 늘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 80년대 중반에 여러 신문에 ...

명절에 죽은 사람이 웃는 걸 봤다

[양규헌 칼럼] 한국 민속명절의 ‘자연균형’을 깨뜨리는 것들

처음엔 비극의 아버지 그다음엔 희극의 딸로 우리의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노동자에겐 절망의 날들이 반복되는 걸 말한다. 노동자가 우리자신의 주인...

위기와 멘붕 시대를 넘어서는 대안 화두, 균열

[새책] 크랙 캐피털리즘 (존 홀러웨이 저, 조정환 역, 갈무리, 2013)

여기에 하나의 전환이 있다. 노동을 위한 투쟁과 노동에 대한 투쟁의 차이점.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것과 자본주의 만들기를 그치는 것. 이것은 이 ...

리얼리티는 제치고 그냥 웃어라

[명숙의 무비,무브](10) <남쪽으로 튀어>와 리얼리티

영화의 리얼리티를 옆으로 살짝 밀쳐두고 코미디로 본다면 충분히 재미있다. 부패한 권력을 물리치는 통괘한 웃음은 아니더라도, 대안적 투쟁방식이나 ...

박근혜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보장’의 진실

[인포그래픽뉴스] 건강보험(1)

박근혜,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보장 공약..인수위가 4대 중증 환자 고비용 비급여 항목도 1개만 지원해..알맹이 없는 빈 껍데기 공약 될 ...

어떻게 죽은 사람이 죽은 날 재입사를 해요?

[연정의 바보같은 사랑](72) 기아자동차 비정규직노동자 故 윤주형 조합원 장례식장에서

“사무장님도 알고 계시듯이 윤주형 동지가 신규입사 할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원직 복직의 그 의미는 해고 자체가 부당하다라는 것, 지난 3년 ...

생명의 그물을 삶으로 길어 올린 서정

[새책] 시집 <외딴집> (임미란, 갈무리, 2013)

임미란 첫 시집『외딴집』의 서정의 특징은 자연으로 열려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도회지 시인들처럼 가끔 산이나 들로 놀러가서 열리는 관계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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