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의 죽음과 쌍차의 죽음

[칼럼] 노동의 죽음이 교육의 죽음을 불러왔다

교육 개혁 안의 핵심은 고딩들의 죽음과 쌍차 노동자들의 연결 끈 혹은 연기의 관계를 끊고 해체시키는 것이다. 그 방식은 쌍차 노동자들의 죽음 행...

철탑의 새벽은 전 생을 걸고 온다

[식물성 투쟁의지](42) 철탑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의봉이, 병승이에게

철탑은 과신도 절망도 하지 않는다/ 굴종하려면/ 차라리 최선을 다해 패배할 것이다/ 철탑의 새벽은 전 생을 걸고 온다

새잎 났네

[식물성 투쟁의지](41)

새잎 났네/아주 단아하게/어제도 없었고 방금 전에도 없었던/새잎 났네/별 볼일 없고 새로울 것도 없는 세상에/혁명처럼/지금 이곳에/새잎 났네

혐오가 사라진 자리의 유머

[명숙의 무비,무브](3) <내 남자친구는 대머리>가 준 웃음

동성애에 대한 낙인과 차별이 있어 동성애자라는 사실은 숨겨야 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소년이 남자와 자고 온 것을 문제 삼지 않고 대머리와...

소수파의 군주 광해와 노무현-문재인 그리고 문성현[3]

[양규헌 칼럼]광해를 통해 보는 시차적인 욕망
진짜 왕도, 가짜 왕도 노동자의 왕이나 진보정치 대리인이 아니다

소수파의 군주이미지에 노무현 가치는 어느 정도 들어맞는 것 같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질서를 완성시켰고, 노동자, 민중을 위한...

40대의 첫 주에

[식물성 투쟁의지](40)

40대의 첫 주에 난 투쟁하는 동지들이 보고 싶었다 그들이 있는 곳으로 밀항하고 싶었다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촌[2]

[식물성 투쟁의지](39)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촌에 첫 눈이 내린다/저 첫 눈은 이 세상 밖/죽음의 첫 번째 자리로부터 왔을 것이다/하필이면 이 내전의 땅에 와서/아주 작정...

낡은 책이면서 동시에 새책, 이동화 평전

[낡은책] 두산 이동화 평전 (김학준, 1987 초판, 2012 수정증보판, 549쪽)

두산 이동화는 1907년 소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머리가 뛰어나 동경제국대 법학부 정치학과를 나온 뒤 파란만장한 평생을 ‘북유럽식 사민주의자’로 ...

하늘 길로 맺어진 항공산업 외주화 반대 국제연대

[투쟁하는 세계노동자](12) 항공사 노동자의 세계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항공 산업의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계 항공사노조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 벌써 수많은...

천한 것들의 상식과 바람

[명숙의 무비,무브](2)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정치

하선이 내시나 사월이의 아픔에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정치를 하려면, 먼저 우리 사회의 상식이라는 이름의 차별과 배제를 깨야 하...

좌파정치의 길을 찾는다

[신간안내] <진보전략>, 창간기획호(타흐리르, 2012)

한국의 좌파는 안과 밖으로부터의 위협에 맞서야 하는 이중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전략을 만들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로 인하여 ...

우리에게 '봉기'의 의미란 무엇인가

[새책] ‘선언’ (안또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조정환 역, 갈무리, 2012.9)

아마 촛불을 들고 광장에서 밤을 나던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도 모두 빚지고 대의된 사람들이었으니까. 그래서 우리도 모두 ‘분노...

‘자중지란’에 빠진 부동산 경기부양책과 감세부양론의 함정

[기사로 보는 경제](20) 감세부양론 유혹, 어떻게 피해 갈 것인가?

그래서 좌파든 우파든 중도든, 집권 후 정치적 결단성과 통합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항상 지리멸렬한 갈등 끝에 어중간한 타협책으로 마무리되거나, 정...

황국신민의 선거로 전락한 대선

[칼럼] 내가 주권국가다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 했던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이 말을 하면서 국민이란 말이 황국신민의 약자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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