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숨소리[2]
[이수호의 잠행詩간](81)
너의 숨소리는 언제나 낮게 깔려있다 /귀 기우리면 가늘게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너의 숨소리는 언제나 낮게 깔려있다 /귀 기우리면 가늘게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숲속 나무가 흔들린다 /나뭇잎이 떨어진다

수원지법 민사7부는 성주 이씨 총제공파 용인종친회 여성 종중원 71명이 “여자 종중원에게 남자의 40% 수준으로 종중원 재산을 분배한 종친회 결...

어젯밤 어둠 속에 /그렇게 비바람 치고

바리깡에 잘린 신부님 머리칼이 밤 가을바람에 흩날리고 /검은 상복 여인들은 울고 있고

공황이 끝났는가? 작년 이 맘 때 쯤 미국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몰락하자 한국의 좌파들은 뭔가를 해 보려는 시늉을 했다. 영국에서 맑스의 &l...

그들에게 노점상 상인들은 살갗에 내려앉은 부스럼과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부스럼을 남김없이 씻어 내기 위해 깡패들을 끌어들였고 경찰들까지 불러 ...

큰문 들어서며 /고여 있는 시간과 마주하다

그릇을 빗는다 /술독에서 막걸리 익듯

이리 가면 충청도 /저리 가면 경기도

이명박 정부가 가져다 준 기쁘지 않은 선물의 하나는 모두를 젊잖은, 젊지 않은 사람들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불안과 공...

바람이 그림자도 없이 빨리 지나가고

나는, 경찰특공대가 용산컨테이너로 쌍용자동차옥상을 엄청난 폭력으로 제압하며 투입되던 날 이른 아침,

발레인은 5년째 장벽 건설 반대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3년 전과 달라진 것은 그 때는 장벽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지금은 장벽이 이미...

비도 멎고 /바람도 잠시 허리를 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