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이수호의 잠행詩간](57)

그렇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그래 당신네들 참 억울하네요

엄마[1]

[이수호의 잠행詩간](56)

요즘 가끔 책상에서 일어설 때 /머리가 조금 흔들리고 어지럽다는

통도사자장암금와보살 친견기

[이수호의 잠행詩간](55)

우리가 또다시 통도사 자장암을 찾은 때는 8월도 늦은 어느 날 해그름이었다 자장암이 서향으로 앉았으므로 영축산 산마루를 힘들게 넘어온 저녁햇살이...

인간의 공존[2]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64) 점령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

헤브론에서 느낀 것은 인간의 공존은 단지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공장에서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가정...

동충하초

[이수호의 잠행詩간](54)

지난겨울 나는 벌레였다/ 비굴했다

흐르는 게 어디

[이수호의 잠행詩간](53)

요즘 아침날씨가 너무 시원해져서 /아파요

용산에는 대통령이 없다[15]

[이득재의 줌인 줌아웃] 대통령이라는 망자와 철거민이라는 망자

그대들은 누구인가? 두 번 치르는 대통령의 추모 정국에 노동자 민중 용산 철거민들의 삶을 이토록 비루하게 만드는 자는? 국가와 자본의 더러운 욕...

몸살[1]

[이수호의 잠행詩간](52)

며칠 몸살을 앓았다 /내 죄를 내가 알았으므로 깨갱깨갱 하면서도

명동촌 가는 길

[이수호의 잠행詩간](51)

명동촌 가는 길 /너무도 한가하고 평화로웠다

해방은 새로운 탄생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63) 새로운 인간

팔레스타인에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꽤 인기가 좋습니다. 언뜻 들으면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는 말입니다. 체게바라가 그려진 옷을 입고 체게...

어떤 백두산

[이수호의 잠행詩간](50)

연길에서 백두산을 가려면 /선봉령을 넘어야 한다

나비가 부러운 날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62) 꿈을 꾸다가도 멈춰야 하는 아이들

하루는 마흐무드 집에서 놀았습니다. 마흐무드가 우리보고 언제 떠날 거냐고 묻습니다. 원래는 이 마을에서 지내면서 촬영도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

울란바토르

[이수호의 잠행詩간](49)

너의 푸른 자궁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일만 사천피트 상공 마이너스 육십도 씨

그 호수

[이수호의 잠행詩간](48)

그 호수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맑은 물에 잠겨있던

쌍용차 도장 2공장은 외로운 섬이었습니다[10]

[이득재의 줌 인 줌 아웃]외로운 고도(孤島)에서 고도(Godot)를 기다렸지만

평택 쌍용차 공장 도장 2 공장은 외로운 섬이었습니다. 민주노총도 15만 금속 노조도 섬으로 들어가는 뱃길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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