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용산에서4

[이수호의 잠행詩간](30)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뉴타운 도시재개발 용산4구역 120학살의 현장, 남일당 합동분향소 앞, 길가에 핀 꽃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정말 삭제하겠습니까?

[이수호의 잠행詩간](29)

때론 /지워버리고 싶은 것이 있다

가라, 그냥 가라

[이수호의 잠행詩간](28)

그냥 가라, 거기가 어디든 /혹은 이름 모를 산새 울음이나

가만 보면 생긴 것도

[이수호의 잠행詩간](27)

어느 사막에는 곳에 따라 7년 만에 한 번쯤 비가 온다는데 /비가 오면 바쁜 놈이 한둘이 아니어서

자귀나무 아래서

[이수호의 잠행詩간](26)

자귀나무 아래서 /나는 울었네

나는 왜 화가 나면 슬플까?

[이수호의 잠행詩간](25)

나는 왜 툭하면 잘 넘어질까? /나는 왜 손이든 뭐든 어디 닿기만 하면 잘 깨질까?

손의 비밀

[이수호의 잠행詩간](24)

몇 번의 진동, 네 이름이 뜬다 /가벼운 긴장, 잠간

새들이 모를까?

[이수호의 잠행詩간](23)

오늘은 참 고요하다 /참새가 지저귀기 전 아침고요는

유월이 간다

[이수호의 잠행詩간](22)

검붉은 모란도 지고 /유월이 간다

제가 정말 두려운 것은[2]

[해방을향한인티파다](60) - ‘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를 읽고

제가 정말 두려운 것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하려 하지 않는 영혼을 버린 사람들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 9인의 공익위원 귀하[1]

[연정의 바보같은 사랑](32)

교수라는 사람들이 신문은 읽는 건지, 도대체 ‘연구’라는 것을 하기는 하는 건지 의문이다. 공익위원들, 최저임금 83만원이 많다고 하는 당신들의...

돈 없이 즐겁고 기쁘게 사는 길[1]

[칼럼] ‘가난뱅이의 역습’을 읽고

난 요즘 술을 마시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을 못 살게 하는 이명박 모리배에 맞서려면 내 몸 마음이 튼튼해야지 싶어 이명박이 대통령 자리에서 내...

아찔한 희망

[이수호의 잠행詩간](21)

아내의 염려는 현실이 되었다 /가사노동 전임자인 아내가 당의 최고위원인 나보다

[낡은책11] 실업문제의 인식[1]

압축성장 끝자리에 불안정 고용 급증, 08년대 중반에 이미 비정규직 40% 육박

이 책은 <한국의 상대적 과잉인구와 고용문제>라는 부제를 달아 1986년에 나왔다. 85년까지의 노동통계치를 분석해 조만간 터질 실업...

아주 작은 욕심 하나

[이수호의 잠행詩간](20)

내 몸이 긴장하고 있어요 /아주 작은 욕심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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