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들꽃이야기(25)

숲길을 걷다가 만나는 노박덩굴을 보고 있으면 거기에도 길이 보인다. 새들이 날아간 길이 보이고 숲이 걸어온 길이 보인다. 노박덩굴은 새들을 불러...

억새

들꽃 이야기 (24)

억새, 정겨운 풀이름이 너무 억세고 거칠다. 하지만 습기 없는 팍팍한 땅에서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그 습성이 이름 그대로이다.

돼지풀[1]

들꽃 이야기 (22)

쓸모 없는 식물’이 어디 있겠는가. 그 쓰임을 모를 따름이지. ‘쓸모 없는 식물’이라고 쓰여진 식물 도감이야말로 다시 쓰여져야 할 쓸모 없는 것...

괭이밥[1]

들꽃 이야기 (21)

대체 저 작고 여린 풀 어디에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 것일까? 부드러우면서도 강할 수 있다는 것을 괭이밥을 보면서 배운다.

고마리

들꽃 이야기 (20)

고마리는 시궁창 속에서 찾아낸 녹색 희망이고, 콘크리트 도시에서 찾아내야 할 또 하나의 미래일 수 있다.

쇠무릎

들꽃 이야기 (19)

노동자에게도 머물러 있거나 안주할 곳이 없다. 낡은 세상을 박차고 나가는 것 그것이 노동자의 삶이다. 노동자에게 잃을 것은 오직 쇠사슬뿐이다.

쇠비름

들꽃이야기(18)

제초제를 뿌린 곳에서 자라난 쇠비름은 먹을 수 없다. 그것은 이제 음식도 약도 아닌 것이다.

뽀리뱅이

들꽃이야기(16)

생강나무[2]

들꽃 이야기 (14)

냉이

들꽃 이야기 (13)

새포아풀[2]

들꽃 이야기 (12)

회양목

들꽃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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