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반드시 정규직으로 돌아오리라"
기륭전자 농성장 공권력 투입
2005년 10월 17일
17일 오전 6시 기륭전자에 경찰병력이 투입되었다. 경찰이 기륭전자 농성장 진압에 나서자 공장밖에 있던 조합원들과 연대단위 회원 50여명은 경찰병력이 정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지만 10여분만에 경찰에 밀려났다. 경찰이 조합원과 연대단위 회원들을 밀어내자 기륭전자 정문이 열리고 농성중인 조합원들을 실어갈 경찰버스가 들어 왔으며 안에서 저항하던 조합원들도 10여분만에 전원 경찰버스에 연행되었다. 공장안에 있던 조합원들이 전원 연행되자 밖에서 투쟁하던 조합원들은 눈물로 호소하며 "해고만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 했는데 끝내 노동자를 해고하고 경찰이 전부 연행해 갔다"며 분개했다. 이날 경찰 진압으로 54일간 농성을 진행했던 기륭전자 비정규직 농성은 마무리 되었지만 금속연맹은 15일 기륭전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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