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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혜리 편집 : 혜리
하이텍알씨디코리아지회에서는 이것이 향후 생산라인을 폐쇄하여 노조의 존립근거 자체를 없애기 위한 수순이라 판단하고 이에 강력히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이텍노조는 3월 7일 오창 본사 앞에서 가진 첫 집회를 통해,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노동자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2006년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정문 코앞에 붙은 경비실 옆 화장실 출입조차 막는 경찰과 싸우고, 수십 명씩 몰려와 같은 회사 '직원'인 여성조합원들을 막아 세우는 남자직원들과도 격하게 싸우고 나서야 겨우 시작할 수 있었던 집회. 그러나 하이텍조합원들은 그녀들의 5년차 투쟁을 힘차게 시작했다. 서울과 오창을 오가는 투쟁에도 지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