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삼성에스원 공동대책위는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었으나 경찰청은 기자회견 장소에 미리 경찰을 배치하여 기자회견 자체를 원천봉쇄 했다.
경찰이 가로막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전경버스 뒤를 돌아서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자
경찰은 기다렸다는 듯 기자회견 참석자들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현행범이라며 연행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삼성에스원노동자연대 조합원 대부분이 연행됐으며, 삼성에스원공대위 참가자들은 경찰이 이날 오후 3시에 예정된 삼성 본관 앞 집회에 조합원들의 참석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행한 것이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