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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이날 주주총회에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이 소액주주 자격으로 들어가 회사 임원진에게 중국공장 이전 문제와 적자 이유 등에 대해 질문했으나, 대표이사의 회피와 회사측의 발언 방해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2003년부터 쭉 흑자를 기록해 오던 기륭전자는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흑자 폭이 줄어들다가 급기야 2006년에 1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조합원들은 이와 관련해 회사측이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가며 노조 탄압을 위해 용역을 사용해 온 것이 원인이 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