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야, 경례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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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조정민 편집 : 조정민
행정자치부가 지난 달 30일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폐지하는 대신 국민의견을 모아 맹세 문안을 새롭게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에 인권운동사랑방,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등 90여 개 인권사회단체들은 '국기에 대한 맹세'를 폐지하라며 크게 반발했다.
지난 반세기, 국가와 국기가 우리 사회구성원들에게 무엇이었는지, 사회구성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돌아볼 일이다. 지금 시점에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수정하겠다는 발상이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와 배경도 뒤집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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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환

    저도 야학에서 아주머니들 30~40여명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교사지만 말입니다. 뭐든 다 일제잔재고 군사문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흑백논리식의 생억지라고 생각됩니다. 동영상 속의 교사가 머리를 박박 민 이유가, 대동아(태평양)전쟁 때 일제징병의 잔재이거나 또는 미제국주의 하류사회의 천박한문화에 대한 개념 없는 사대주의 때문은 아닐 것이듯이 말입니다.
    미국이나 프랑스 그리고 쿠데타군 출신이 대통령을 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도 국기와 국가가 있고 공식행사에서 상징의식을 합니다. 그럼 미국이나 베네수엘라나 프랑스도 일제잔재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한국의 박정희와 전두환이 그 나라까지 통치했던 역사가 있어서 한국의 군사문화가 수출된 것인가요? 이 둘 모두 사실이 아니죠!
    저도 행정자치부가 맹세문을 다시 만들고 어쩌고 하는 것은 분명 유별난 호들갑이고 따라서 볼썽사납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그에 대응하는 이 동영상 속에서의 발언들은 참으로 많이 궁색하고 또 상당히 유치하기 짝이 없군요. 특히 현직 교사가 뚜렷한 근거도 없는 흑백논리적인 사고와 그러한 선동으로 젊은 학생들을 자극하는 일에 열심인 것으로 보여서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습니다.

  • coon

    보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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