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법 반대한 사람들, 나쁜결과 나오기만 바래"

코스콤비정규직, 이상수 장관의 비정규법 사랑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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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참세상 촬영 : 김용욱 편집 : 김용욱
9월14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이경재 의원실 주최로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축사를 하던 도중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부는 비정규직 선두주자 코스콤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라"라는 현수막을 걸고 "노동부는 비정규직 다 죽이는 비정규 악법 폐기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항의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비정규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비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사람이 얼굴을 조각할 때 처음에는 눈을 적게하고 코를 크게 도안할 수가 있다. 그래야만이 얼굴에 문제가 있으면 눈도 키울 수가 있고 코도 깍을 수가 있는 것이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한다고 해서 눈을 크게 그리거나 코를 작게 그리면 고칠여지가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법도 처음에 최소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처음에는 소작하게 겸허하게 시작했습니다. "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 법을 반대했던 사람이 이 법의 나쁜 점만 바라보고 그 나쁜결과가 빨리나오기만을 기대하는 그런 풍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법은 아주 소중한 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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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법 , 이상수 , 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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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물론 비정규법이 처음에 나왔던 안건처럼 좋은 면이 많았다면 반대할 사람이 누가있었겠어요,
    그런데 지금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낸 법안이 오히려
    자본가들을 위한법이되서 수많은 노동자들을 몰아내고
    있는데 그래도 좋은 법이 될수있는건가요??
    우리가 나쁜 점만 바라보고, 나쁜결과가 빨리나오기만을 기대한다구요?? 그전에 저희는 그법으로인해서 고용이 더 확실해지고, 차별없는 직장에서 일을 할수있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법이시행되기도전에 계약해지시키고, 재고용도 안되는 그런법은 대체 좋은거라 누가 말한거냐구요,
    당신이 그러케 좋으시면 직접 비정규직하시면 되겠네요,
    노동부 장관자리에서 하루빨리 내려오셔서 비정규직으로 한달만 일하시면 저희 심정 알수 이쓸꺼라 생각되네요,

  • p1

    말도 안되는 법 만들어 놓고.. 이법이 소중한 법이라 판단되면, 자본의 앞에 서서 자본편을 들지 말고 노동자 편에 들란 말이야 이 바보같은 장관아...
    이랜드사태를 비롯 여러 사업장 사태를 보고도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지...
    장관 당신이 직접 비정규하고 당신자식들부터 비정규직으로 만들면 그때는 정신차리려나.
    에이~~ 성질나

  • 홍효은

    감사합니다^^

  • 태엽

    투쟁

  • 노문연

    감사합니다

  • 더러운세상

    비정규악법을 폐기하라

  • 김동길

    연대

  • 오인영

    학교 세미나 발표 준비 자료로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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