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회를 앞두고 오후 7시부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랜드-뉴코아 투쟁승리 결의대회가 홈에버 월드컵몰점 외곽 도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총의 당초 집회 장소는 월드컵경기장 북측 행사장이나, 매장 봉쇄 투쟁을 전개하고자 하는 3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오후 6시경부터 홈에버 월드컵몰 남쪽 농수산물시장 앞 차선을 점거하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약 두시간 동안 대치하던 대오는 9시 30분 경, 집회를 정리하고 전야제 행사장인 북측 무대로 이동하여 전야제에 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