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니즘은 날조된 거짓말"

홍미정이 들려주는 '진짜' 이스라엘 역사강의

제작자정보
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자료제공 :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편집 : 안보영 구성 : 인터뷰 변정필
[인터뷰]홍미정 건국대 교수/<팔레스타인 땅, 이스라엘 정착촌> 저자


원래 1세기에 거기에 살던 사람들이 기원전 6세기에 바빌론 유수와 로마 제국 시대에 쫓겨났다. 아랍 반도의 예멘 지역에서 힘야르 제국이라고 6세기에 있었어요. 힘야르 제국의 왕이 유대교로 개종한거야. 왕이 개종하면 그 백성들이 모두 유대교도 가 되는 거지. 이슬람이 오기 바로 전이잖아요.
그 다음 7세기에 저쪽 북아프리카 쪽에서 베르베르 제국의 하얀 사람들(백인)이 유대교로 개종했어요. 현대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개종은 8세기에 일어났어요. 740년. 흑해와 카스피해 연안에서 카자르 제국의 왕이 유대교로 개종했어요. 그러면서 현대 유대인의 80% 이상이 그들의 후손이에요. 20세기 초까지는 이런 사람들이 90퍼센트 이상이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1세기 로마제국 이것과는 관계가 없고, 그 이후 6세기, 7세기, 8세기에 개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오니스트들이 주장하는 내셔널 홈으로서의 권리라는 것이 날조된 거짓말이다. 처음부터 거짓말에 토대를 두고 이스라엘 국가는 그 땅에 건설된 것이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이쪽이 전부 오스만 제국 치하였다. 오스만 제국이라는 것이 북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에 있으니까 영국이 인도로 가야하는 데, 오스만 제국이 떡 버티고 있으니까 산업혁명이 일어나서 물건은 많고, 인도로 가야 하는데 걸리적 거리는 거지. 이거를 분할 해체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영국에서는. 그 때 사용된 것이 아랍 내셔널리즘, 그 다음에 유대 내셔널리즘, 그게 이제 시오니즘이다. 이것을 사용해서 오스만 제국을 해체시키는 데 아주 큰 공헌을 했고, 그 때 영국이 1,2차 세계대전에서 아랍인들도 사용하고, 유대인들도 사용한다. 서로 다른 약속도 하고. 유대인들에게는 유대국가를 세워주고, 아랍군에는 아랍 국가를 세워주겠다고 하고, 그것을 이요해서 터키를 해체시키고, 터키를 해체시키는데 성공을 하고. 아랍국가인 요르단을 세우고, 요르단을 세울 때 요르단이 무슨 돈이 있나. 처음부터 영국이 다 돈을 댔다.


이스라엘이 1948년에 건국하고 5월 15일부터 전쟁이 났다. 1차 중동전. 그 전쟁을 놓고 아랍국가들이 힘을 합쳐서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지중해 속으로 처넣으려고 한 전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전쟁이 일어나자 전 세계 있던 유대인들은 짐을 싸가지고 이스라엘로 속속 들어왔는데 아랍인들은 다 도망갔다. 거기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그런 사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그 적들이 둘러싸고 있다.
유대인들이 외부에서 짐 싸들고 올 수 밖에 없어요. 사람이 없으니까. 그때 유대인은 1, 2차 세계대전 때 영국군으로서, 연합군으로서 참가했던 사람들. 초대대통령인 와이즈만(영국시민권자)도 화학무기 기술자였고, 뱅고리온은 폴란드 사람인데, 시오니즘 운동을 하다가 터키에 의해 쫓겨나고, 다시 미국에서 좀 살다가, 들어와서 이르곤이나 이런 갱단들이 이스라엘 방위군으로 전환이 됐다. 당시 군대가 조직이 안됐으니까.


지금 현재에도 유대인을 무엇으로 규정할 건인가 범위를 결정하기 힘든데, 유대기구에서 발표한 숫자에 따르면 미국에 약 600만명, 이스라엘에 그 정도 조금 안되게, 그게 전세계 유대인의 각각 40%씩이에요. 나머지 20%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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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 시오니즘 , 홍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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