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생일 일일이 챙겨주던 사람"

택배분회 조합원들의 "박종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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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안보영 편집 : 안보영
고 박종태씨가 운명을 달리한 이후 택배분회 조합원들은 대전 중앙병원 빈소 옆에 천막을 치고 둥지를 틀었다. 고 박종태씨와 택배분회 조합원들의 인연은 박종태씨가 3월께 택배분회 투쟁에 결합하면서 시작되었다. 2달이 채 안된 동행이었지만 조합원들은 어제 겪은 일 마냥 생생하게 고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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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 박종태 , 택배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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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강현

    故 박종태 지회장을 추모하며...

    대한민국 대전에서 사람이 죽었습니다
    동지이자 아내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특별하지 않은 노동자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마음이 저려 옵니까
    그런데 왜 이리 마음이 찢어 집니까
    택배 수수료 30원 인상을 주장했다고
    하루 아침에 문자 메시지 한 통으로
    78명을 해직시킨 수백억으로 고속 성장한 기업 자본에
    의리 있는 특별한 노동자가 죽었다는 소식에
    밑마음에서 눈물이 한 없이 솟구칩니다
    남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 어린 촛불을 곤봉과 방패로 탄압하고
    수십의 촛불들을 감옥에 구속하고
    신새벽 서민을 불로 태워 죽이고
    실업자가 속출하는 반통일적인 현 정권에서는
    더욱 더 남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밑마음에서 이제는 분노가 끓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당신의 죽음이
    당신의 마지막 유서가 오월을 눈물바다로 만듭니다
    그리고 수천 수만의 노동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게 합니다
    당신의 죽음이 우리들에게 눈물을
    우리들의 눈물이 우리들의 분노를
    우리들의 이 분노가 거대한 촛불의 강이 되어
    이기적 자본가와 반역사적 정권에
    반격의 노래를 함께 부르게 합니다
    다시 피어나야 합니다
    활활 불꽃으로 부활해야 합니다
    우리는 참으로 진지하게
    우리는 참으로 견고하게 사고해야 합니다
    사고하여 오늘의 역사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아야 합니다
    시대가 거꾸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진보의 역사는 이렇듯 쉽지 않나 봅니다
    바닥부터 하나 하나 재조직하고
    우리들의 대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대는 60년대 70년대처럼 통곡하며
    피 흘리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쉽게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절대로 쉽게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의 불찰이 다시 시대를 거꾸로 흐르게 했습니다
    더 견고하게 조직 합시다
    다시 노동자는 노동자로 투쟁하고
    다시 학생은 학생으로 투쟁하고
    다시 문인은 문인으로 투쟁하고
    다시 교사는 교사로 투쟁하고
    다시 시민은 시민으로 투쟁해야 합니다
    가진 것 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
    그 선택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역사가 우리들을 다시 부르고 있음을
    당신의 죽음으로 깨달았습니다
    밑마음에서 온몸으로 전이됨을 느낍니다
    투쟁이 필요한 시대라고
    눈시울 붉히며 새벽에...

    고 박종태 지회장을 추모하며 2009. 5. 8
    더불어숲 오강현

  • 노동자

    영상이 끝겨서 다운받아서 볼려구합니다 ^^

  • 사회주의자

    투쟁

  • 자유인

    박종태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이런 사회가 제발 없어지길

  • 리장

    퍼갑니다..ㅜㅜ

  • 전도운

    잘 보고 갑니다.

  • 조연선

    조합원 선전교육용으로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몽9

    퍼갑니다..

  • 전재희

    잘 보겠습니다.

  • 먼동

    다시또다시

  • 먼동

    다시또다시

  • 다운족

    다운맨~

  • 문경락

    블로그에 모셔두고 기억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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