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철거, 그 위험한 현실

흑석시장 상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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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조정민 편집 : 조정민
동작구 흑석3동 95-1번지 흑석재래시장. 개설된 지 40년이 지난 이곳은 동작구의 대표적 재래시장 중 하나였다. 지난 2004년 12월 7일 서울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현대화’한다는 명분으로 흑석시장 재개발사업을 인가했고, 흑석시장 1,730평 대지에는 2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상가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현대화’한다는 취지를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영세 상인들과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 없이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현재 흑석시장 상가 세입자들과 노점상 20여 명은 시장 입구에 천막을 치고 43일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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