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앞 송전탑 고공농성 돌입

한상균 전 지부장과 문기주 정비지회장, 복기성 비지회 부지회장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의 건강악화로 19일 저녁 단식이 중단된 가운데, 20일 새벽 쌍용차 소속 해고자들이 15만 4천 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송전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출처: 박호민 현장기자]

새벽 4시 경 한상균 전 지부장과 문기주 정비지회장, 복기성 비지회 부지회장은 쌍용차 평택공장(칠괴동) 부근 30m의 송전탑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전 7시 경 ‘해고자 복직’이 써진 플랜카드를 내걸었다.

고공농성 돌입 뒤 사측은 류재환 상무를 비롯 회사 관계자들이 송전탑 아래 왔다 가기도 했다.

쌍용차 지부 관계자는 고공 농성에 대해 “4개월 동안 새누리당 앞에서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국정감사를 촉구하며 투쟁을 전개했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는 이를 외면했다. 쌍용차 문제뿐만 아니라 현대차 비정규직의 문제 등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안에 대해서 눈과 귀를 닫는 것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국민대통합의 실체다.”고 규탄하며 “지부장은 생명이 위태로워 단식을 중단했지만, 쌍용차 지부는 투쟁의 중단이 아니라 더 끈질기게 투쟁하기 위해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휴=뉴스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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