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내일(18일), 각국 정상 속속 입국

어제(16일) 부시 대통령 및 7개국 정상 입국

아펙 정상회의가 내일(18일)로 하루를 남기고 있다. 17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 입국했고, 그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아펙 회원국 정상이 입국했다. 또한 오늘도 8개국 정상들이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에 입국한 부시 미 대통령은 16일 오후 6시 5분 경 김해 공군부대에 도착했고 해운대 모 호텔에서 '부산에서의 하룻밤'을 지냈다. 관련해 애초 부시 대통령이 보안을 이유로 미국 항공모함인 '키티호크호'에서 지낼 것이라는 소문이 있기도 했다.

관련해 부시 대통령이 묶고 있는 호텔은 정문로비와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20여m 구간에 가이드라인을 설치하고 로비에는 50여명의 미국과 한국 경호원, 경찰이 배치하는 등 '초긴장' 경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입국한 김해 공항 주변에는 군인 1000명과 경찰 1000명 등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고,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방공포도 대기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은 부시 대통령이 숙소까지 이동한 의전차량의 경우 한국이 준비한 것을 사양하고 전용 차량을 이용했고, 숙소인 해운대의 모 특급호텔은 통째로 빌려 1천명이 넘는 미국 대표단이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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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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