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민중결의대회, 'WTO반대의 한 목소리'

국제연대 강조, 흥에 겨운 풍물 놀이도

오전 부터 전세계 활동가들과 'No GATS! 서비스시장 반대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던 한국민중투쟁단은 2시 30분 경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아시아민중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종화 민중연대 반세계화특위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한국어와 영어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미디어문화행동 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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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민중결의대회는 각국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전물과 악기들을 이용해 흥겹게 진행됐다. 각국의 특이한 깃발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휘날렸고, 각국의 구호가 'DOWN DOWN WTO!'통일 되기도 했다.


또한 1천 여명의 참가자들은 파도타기도 하고, 구호를 외치며 뒤로 누웠다가 일어나기를 반복 흥겨는 한마당의 자리가 됐다. 또한 한국에서 온 전국학생연대회의 소속 학생들의 몸짓도 흥에 겨웠고 집회 끝무렵에는 한국 농민 참가단이 준비한 풍물에 맞춰 각국의 참가단이 춤을 추기도 했다.

집회 이후 농민들과 비아깜페시나 국제 농민단체의 단결의 밤을 위해 YMCA 우카샤 캠프로 이동했고, 민주노총 참가단은 HKPA와 공동 주최하는 'WTO-FTA에 반대하는 남반구노동자의 목소리' 워크샵 참석을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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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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