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투쟁단, 서비스협상 중단 촉구 'EU'타격

17일 오전 서비스협상의 타결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민중투쟁단 민주노총 참가단이 EU영사관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참가단은 현재 서비스협상에서 EU가 타결 중재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타격장소를 EU영사관으로 정했다.


  투쟁도, 구호도 즐겁운 모습.

  스프레이로 구호를 쓰고 있다.

  구호를 외치는 모습

오전 9시 30분 부터 진행된 타격 집회에서 양경규 단장은 "서비스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차적으로 EU를 타격하고, 이후에는 그들의 수뇌인 컨벤션 센터를 타격하며 우리의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투쟁 결의를 호소했다.

서정길 전농 부의장은 "농민과 노동자가 힘을 합쳐 시장의 선봉인 WTO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EU앞에서 진행된 규탄 집회에서는 각계 발언 및 팔박자 구호 등 다양한 구호를 했고, 민주노총 참가단의 이런 모습을 보며 경찰도 즐겁게 웃었다. 하얀색 천에 스프레이로 구호를 적기도 했고, NO GATS!의 구호를 외치며 '교육, 의료 등 공공 서비스는 상품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취재팀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꼭두각시

    글 검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