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폐막집회, 화려한 퍼레이드

한국참가단 대부분 연행중, 아쉬운 폐막식

제 6차 WTO 각료회의 저지를 선언하며 투쟁 주간을 보냈던 국제 민중의 제 단체들이 18일 오후 2시 집회와 행진을 갖고 일주일간의 공식적일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일요일인 이날에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대규모의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그러나 한국민중투쟁단의 대다수가 연행되어 폐막제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신 17일 집회 일정에서 완짜이 부두에서 대치 이후 숙소로 돌아갔던 한농연 소속 회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폐막 행진은 빅토리아 공원에서 개별 집회를 진행하고, 이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행진을 시작해 각료회담장이 보이는 완짜이 부대까지 행진을 했다. 홍콩시민들은 거리 곳곳에서 행진에 참여했고, 한글로 피켓을 만들어 오기도 했다.



  한국민중투쟁단을 지지한다는 '한글 선전물'을 만들어 온 홍콩시민.



  한농연에 모인 홍콩시민들. 개별집회때도 가장 많은 홍콩시민의 호응을 받았던 한농연은 행진때도 다수의 홍콩시민들과 함께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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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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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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