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성과를 모아 지난해 10월 19일 14개 지역 단체을 중심으로 ‘한미FTA 저지 관악운동본부(운동본부)’를 결성했다. 나아가 올 2월 부터는 관악구 주민들과 함께 '광우병 안전대책 없는 미국산 쇠고기 3不운동(안먹고, 안사고, 안팔기)'을 진행하고 있다.
▲ 9일 운동본부 소속 활동가들이 주요 지하철 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출처: 한미FTA저지관악운동본부] |
운동본부는 9일 8차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의 입장의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운동본부 소속 활동가들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서울대입구, 낙성대, 신림역에서 1인 피켓팅을 전개하며, 협상 중단의 필요성을 선전했다.
이봉화 운동본부 대표는 “한미FTA가 체결되면 공공서비스와 복지제도의 후퇴를 통해 서민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각한 생활의 파괴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며 지역에서 결성한 운동본부 활동에 의의를 뒀다.
한편, 광우병 안전대책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선언한 관악구 의원들은 유기홍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오신환(한나라), 구의원 장동식(한나라), 김금희(한나라), 권오식(한나라), 이규동(한나라), 조규화(한나라), 김광태(한나라), 서윤기(열린우리당), 허기회(민주당), 이행자(민주당), 이동영(민주노동당)등 총 12명 이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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