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보정당 운동’ 모색 토론회 열려

“보다 사회주의적인 전망에 다가서는 첫걸음”

‘사회주의적 노동자 계급정당’을 주장하고 있는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진보적 학자와 활동가 10여 명의 주최로 ‘진보정당 운동의 위기와 변혁적 정당운동의 전망’ 토론회가 18일 오후 7시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열린다.

이들 제안자는 토론회에 앞서 사전 배포한 공동 명의의 발제문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파산 선고를 받았다”며 “대선 평가를 아무리 종북주의, 패권주의로 눈을 돌린다 해도, 현실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계급적 전망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10년 간의 실패한 진보정당운동을 넘어서 노동자 계급정당 운동을 새로 시작해야 할 때”라며 “사회화, 사회적 통제를 무기로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계급정당 건설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새로운 계급정당은 환경 문제는 물론 계급문제로 모두 환원되지 않은 제반 사회적 억압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서 투쟁하는 정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역과 부문을 포괄하는 노동자들에게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에 나설 것을 호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공동제안자인 홍석만 진보전략회의 운영위원장은 “사민주의 전략이나 민족주의 전략을 넘어서서, 보다 급진적인 사회주의적 전망의 구체적 경로를 제시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진보진영 내 ‘신당 창당’ 목소리를 흡수할 수 있는 밑그림이 제시될 지 주목된다.

토론회 제안자 모임

강내희, 강동진, 김세균, 김태연, 박래군, 박성인, 배성인, 양한웅, 이경수, 이종회, 조희주, 홍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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