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의 동료는 무대에 올라 슬픔으로 인해 말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며 “10년을 같이 일했는데 죽다니… 형님 죽음을 추도하는 길은 열심히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는 길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출처: 미디어충청] |
사회를 본 노조 한일동 사무국장은 ‘회사의 회유와 협박, 정리해고로 인한 스트레스’로 김씨가 사망했다고 강조하며 “회사에 경고한다. 즉각 살인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은 “착잡하다. 김00은 내가 아끼는 후배였다. 입사해서 지금까지 노조 활동도 열심히 한 후배다. 제 2의 김00이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동료들이 안타깝다. 우리가 굳건히 투쟁해 정리해고, 분사를 철회시키는 길 밖에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