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장 야권 후보단일화 방안 합의

김광식, 윤종오, 이상범 "5월12일까지 단일화"


울산 북구청장에 출마한 민노당 윤종오, 진보신당 김광식, 무소속 이상범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12일까지 야권 후보단일화를 실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우선 5월9일까지 북구 유권자 여론조사를 통해 윤종오 후보와 이상범 후보의 단일화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고, 여론조사 결과 이긴 후보가 5월12일까지 김광식 후보와 함께 북구 소재 민주노총 사업장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한나라당은 돈 주고 여론조작 비리를 저지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후보로 꽂으면 당선될 것이라는 오만함으로 북구 주민과 노동형제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세 후보 중 어떤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북구주민 여러분과 현장 노동형제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비리를 저지른 후보는 결코 당선될 수 없음을 가르쳐주자"고 호소했다.

'북구 소재 민주노총 사업장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에 대해 김광식 후보는 "현대차지부를 중심으로 후보단일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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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 지방선거 , 후보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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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울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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