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야권연대 결렬. 야3당 민주당 비판

“야3당 후보지지, 지원 선거투쟁 전개할 것”

충남지역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은 8일 충남지역에서 반MB 선거연합, 즉 야권연대가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서산 가 선거구’와 ‘아산 마 선거구’ 등을 비롯한 기초의원 몇 석 조차 양보하지 못하면서 무슨 야권연대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민주당을 비판. 후보단일화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야3당은 반MB 선거연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민주당이 충남에서 반MB 선거연합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양보와 타협이 없는 민주당만의 독점적 선거연합 협상은 우리 야3당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에서 큰 틀의 야권연대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긴밀한 연대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야3당의 후보들을 지지, 지원하는 선거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그래서 향후 지역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더 큰 야권연대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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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 지방선거 , 야권연대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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