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청소 노동자 [이윤엽의 판화참세상] 어머니 연작 이윤엽(판화가) 2011.01.06 15:52 크게 작게 프린트 사진공유 | 어제 누가 와서 종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가 돌아가고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투쟁하고 있는 청소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말미에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어머니도 청소 노동자 입니다. 먹물로 그리다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이 미친놈아, 자고 있는데 한밤중에 왜 깨우냐”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