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극우 황금새벽당 지역당사 폭발

극우와 좌파 세력 충돌 지속 증가

4일 그리스 아테네 아스프로피르고스에서 극우파인 황금새벽당 지역사무소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이 일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슈피겔>에 따르면 폭발은 4일 이른 새벽 발생해 부상자는 없었지만, 건물과 주위 상점이 일부분 파괴됐다. 그리스 정부는 좌파 아나키스트를 이번 폭발 사건의 배후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스 경제위기 후 극우와 좌파 세력의 충돌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황금새벽당은 경제위기를 문제로 그리스 내 모든 이주자의 추방을 요구하고 있다.

황금새벽당은 지난 6월 총선에서 6.9%를 얻어 18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14%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황금새벽당의 극우적 성격 때문에 비판자들은 이 정당에 대한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태그

그리스 , 경제위기 , 황금새벽당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정은희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df

    우리도 저렇게 될 날 멀지않았다. 여야가 다문화 정책 다시한번 생각해야한다. 유럽은 이미 다문화 실패선헌했다.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