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화려한 휴가나 떠날란다

[기고] 비정규보호법과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민우는 화려한 휴가를 같이 떠날 여친 네를 물색 중이다. 광주 외곽 어느 무성한 숲길, 고즈넉하기 이를 데 없고, 금방이라도 침침한 눈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것 같은 푸른 숲길을 따라 택시를 몬다. 혹시 다가올지도 모를 화려한 휴가에 대한 풋풋한 예감 때문이었을까. 하늘 아래 한 점뿐인 혈육 동생 진우를 데리러 간 민우는 성당에서 신애를 만난다. 엄마 없이도 구김살 없이 컸던 신애의 눈에서 민우는 화려한 휴가를 꿈꾼다.

민우의 꿈은 고작 자전거 뒤에 신애를 앉히고 푸르른 숲길을 도는 것뿐이었다. 동생에게 세고비아 기타를 사 주고 동생을 뒷바라지 하는 일이 민우가 꾼 꿈의 전부였다. 이 주일이 나오는 <한 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영화를 보러 극장 가던 날, 민우가 택시를 몰던 푸르른 숲길의 정적이 깨지고 화려한 휴가의 꿈도 박살나기 시작했다. 공수부대가 극장 안으로 도망친 학생을 곤봉으로 개 패듯이 패고 최루탄이 극장 안을 뒤덮던 날, 민우, 진우, 신애의 운명 또한 연기에 휩싸였다.

민우의 화려한 휴가가 군부의 짐승같이 잔인한 휴가에 의해 송두리째 날아가기 시작했다. 푸른 숲길은 전남대 정문 앞 팍팍한 아스팔트로 변하더니, 순식간에 도청 앞 피비린내 나는 길거리로 변했으며, 최음제를 먹고 개처럼 날뛰는 공수부대의 곤봉 밑에서 머리 터지고 살점이 찢기고 터져 나갈 정도로 얻어맞는 광주 시민들의 주검이 쌓이는 핏빛 거리로 변했다. 27년 전, 전두환.노태우를 비롯한 신군부 세력은 정권을 탈취하기 위하여 광주를 거대한 공동묘지로 개장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진우와 먹으려고 깍두기를 버무리던 민우의 벌건 손에 진우의 몸에서 터져 나온 빨간 피가 묻을 줄 누가 알았으랴. 신애의 손 한 번 만져 보지 못한 민우의 손에 군부의 총구에 저항하는 총 자루가 쥐어질 줄 누가 예감했을까. 신애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 본 민우가 “우리는 폭도가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줄, 신애의 몸 한 번 껴안아보지 못한 민우의 몸을 군부의 총알이 작열하듯 관통할 줄 어느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

군부 세력은 민우의 화려한 휴가를 탱크로 밀어 버렸다. 광주를 중심으로 터져 나오던 80년 민중들의 평범한 인생의 꿈들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렸다. 그리고 그 세력은 <일해공원>에 살아 있다. 푸른 숲길을 민중들의 빨간 피로 물들인 그들이 푸른 숲의 공원을 군부세력 기념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버렸다. 세월이 너무 흘렀다. 너무 빨리 흘러가 버렸다. 민우가 화려한 휴가를 채 떠나 보기도 전에, ‘데리러 와 주실 거죠’라며 울부짖던 신애의 말을 채 지키기도 전에, 진우랑 대장이랑 결혼식 사진 한 장 박기도 전에. 아니 그것이 아니다. 군부의 곤봉과 군화 발과 총구의 폭력 밑에 스러져 간 민중, 학생, 시민들의 한이 채 풀리기도 전에 세월은 야속하게도 너무 빨리 흘러간다.

난, 화려한 휴가나 떠날란다. 난 미치도록 화려한 휴가가 그립다. 총구의 폭력, 군부의 폭력이 이랜드를 덮친 물대포의 폭력, 자본의 폭력으로 변신한 지금, 정말 죽을 만큼 화려한 휴가가 그립다. 총구의 폭력보다 잔인하고 질긴 유연한 폭력이 지배하는 파업 현장에서, 농성 현장에서 화려한 휴가를 꿈꾸고 싶다. 울면서, 광주를 잊지 말아달라며 차 타고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던 신애의 얼굴이 페이드 아웃되는 자리에서, 비정규보호법안의 희생양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지금, 폭음을 피해 나도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한 휴가를 떠나고 싶다.
덧붙이는 말

이득재 님은 대구카톨릭대 교수로, 본 지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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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법 , 물대포 , 화려한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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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아니다

    5.18은 민주화운동입니다.이에 이랜드 사태를 비교하시는 논평한 이득재님의
    글에 반대합니다.삭제하세요
    이런 더러운 논평에 5.18을 욕되게 하지 마세요
    이랜드 사태는 민노총 정치 공략에 불과합니다.

  • 아니긴 뭐가 아냐

    네가 518을 알아? 아는 새끼가 그런 개소리를 해? 이랜드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깎아내리지 마라.
    참세상은 당장 위 답글을 삭제해 주세요. 글의 내용에 반대한다고 글을 삭제하라는 파쇼적 발언은 당연히 삭제해야 합니다.

  • 이득재

    누가 5 18을 깍아내리고 이랜드투쟁을 깎아내린답니까 잘 읽어 보세요
    험한 욕 섞지 말고
    총구의 폭력이 물대포폭력으로, 국가 폭력이 자본 폭력으로 변했지만 본질은 같다는 얘기이고, 이랜드노동자들도 이런 일이 아니면 놀러 갈 권리가 있다는 의미인데
    열받으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이건아니다/정말 이상한 세상에 살고계신 분인가보네 ㅡ.ㅡ

  • 부산

    군부의 폭려과 자본의 폭력은 결굴 한 통속입니다...
    이랜드 사태는 비열한 자본과 권력이 저지른 또다른 5.18입니다!

  • 노동자

    잘 읽었습니다. 이 글 보니까 영화 장면들이 더 진하게 다가옵니다. 광주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탄압의 얼굴이 더 교묘해 졌을 뿐.

  • 비비

    민주화 50%, 민주주의 0%인 나라가 '대한자(본)국'이죠, 민을 깡그리 무시하는 자본들

  • 저 이득재님;;;

    이득재님 리플 보니 '아니긴 뭐가 아냐'님에 대한 리플인것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득재님이 리플을 오독하신 듯 하네요.
    '아니긴 뭐가 아냐'님은
    첫번째로 리플 다신 '이건 아니다'님을 향해
    리플을 다신 것같은데요;

  • 이득재

    알고 있었는데, 문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지송^^;

  • dmgb

    '이건 아니다'는 노빠 같네요. 마치 지들이 민주화를 쟁취한 냥, 5.18이 자신들의 전유물인 냥, '공인된 동네북'인 한나라-조중동을 기계적으로 씹어대면서 자신들이 퍽이나 지성있고 도덕적인 냥 행세 하면서 이곳저곳 상어처럼 몰려가 물어뜯고 정의의 심판관 노릇을 하죠.

    하지만 노동자와 서민들의 정당한 요구엔 '현실이 어쩌고, 세상이 원래 그렇고' 치졸한 상황 논리로 정권을 변호할 궁리나 하고. 예라이!!~

  • ^^

    전부 웃기시는 분들이네요
    "아니긴 뭐가 아냐"님의 욕은 좀 지나치시네요
    안그러냐 새끼야~~

  • 아니긴뭐가아냐

    ↑ 지나쳐? 진짜 지나친 게 뭔지 보여줄까? 너같은 새끼한테는 훨씬 심한 욕도 할 수 있다. 저 정도면 많이 참고 쓴 줄이나 알아라.
    518당시 '북괴의 지령을 받은 폭도들의 반란' 운운하며 학살에 참여했거나 동조했거나 외면한 새퀴들이 요즘 와서 민주화운동입네하며 어두운 과거를 감추려 하는데,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현재 노동자들의 투쟁과 518을 별개라고 보는 새퀴면 95%가 학살자거나 그 하수인 새끼들이다.

  • 518정신계승

    이랜드투쟁도 민주화운동이지.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도 미달하는 봉건적/반민주적 사고방식을 가진 박성수 새키와 그 졸들을 무릎꿇리는 투쟁이거든.

  • 여울




    대중 상업오락물
    ‘화려한 휴가’가 암매장해버린,
    ‘피 묻은 역사적 진실’ 그리고 한국사회 ── 1/3




    2000년대 한국 지하철의 풍경, 그리고 독일의 ‘칼 마르크스’
    요즘의 시대에서 읽혀지는 뚜렷한 대중적인 유행 중의 하나가 ‘영상’이라고 보인다. 서울 지하철을 타면 아주 쉽게 이어폰을 귀에 꼽고 영상단말기의 포로가 되어 있는 어린 친구들을 쉽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 풍경 덕분에 디지털 문화에 둔감한 60대 이상의 노년층들도 약간만 눈치가 빠르면 이런 대중 유행 풍조에 대해서 이미 감을 잡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서울에서 시작된 이런 광경은 수년 안에 모든 지방 도시의 풍경을 갈아치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
    건축부문의 철근콘크리트나 교통부문의 자동차·비행기나 에너지부문의 전기·석유 그리고 디지털의 발명 따위와 같이 1900년대가 만들어 놓은 인류의 문명 중에서도 ‘영화’는 이제 식상할 정도로 당연하게 ‘대중 오락물’로 취급되는 위치에 있다. 세계의 초거대자본 또는 (초거대자본에서 독립된)중·소의 ‘영화자본’들의 수가 일일이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 할 정도로 많다는 사실이 그 한 증거가 되겠다. 광역시 정도만 되어도 승용차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영화상영관이 3~4개씩 있다는 사실도 대중 유행 현상의 뚜렷한 증거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는 1800년대 독일의 마르크스나, 같은 시대를 살았던 바티칸 교황이나 티베트 달라이라마도 예측은커녕 상상마저도 전혀 불가능했던 일이다. 우리는 그들과는 상당히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을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사실이 아닌 이미지, 그리고 ‘체 게바라’
    대중들이 돈과 시간을 지불하고서 구매하는 것은 ‘사실’이 아닌 ‘이미지’다. 자칭 ‘운동권(80년대부터 사회변혁운동권을 지칭해 온 표현)’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5년이든 10년이든 ‘이미지’에만 심취되고 ‘사실’이나 ‘실현가능성’에 대한 차가운 고찰과 직시는 두루뭉실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담스러운 것은 싫으니까! 특히 요즘처럼 自由放任(자유방임)적 개인주의로 요약되는 자본주의적 사고방식과 문화가 팽배한 리버럴한 시대에는 더욱 그런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저것은 이러저러해서 사실성 그리고 현실성이 매우 떨어져!”라고 지적하면 어떤 이는 “영화(·드라마)는 그냥 영화(·드라마)니까 오버하지 마라!”고 핀잔을 주거나 타박을 한다. 그러면서도 모순되게 시리 타인들을 만나면 그 영화나 드라마에 대해서 연예 관련의 신문·잡지의 기사 내용까지 커닝해가면서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는 ‘감상평’을 늘여 놓는다. 이런 현상은 대중들이 시간 또는 돈을 지불하고서 구매하는 것은 ‘이미지’에 불과한 것이지 ‘사실’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작동되고 있다.
    ‘체 게바라’가 유명한 것도 실상은 그러하다. 그가 대중들에게서 유명한 것도 ‘사실’ 때문이 아닌 ‘이미지’ 때문일 뿐인 것이다. 그의 군사전문가로서의 전투력이나 전술역량, 또는 혁명가로서의 사회이론이나 사회철학, 또는 사회변혁의 기획-집행자로서의 실물-현실적인 역량 따위의 ‘사실’들에 대해서는 ‘자칭 운동권’들도 별관심이 없다. 그저 쿠바의 권좌를 버리고 볼리비아로 가서 미국의 CIA에 의해서 사살 당한 의사출신의 혁명가(반항아) ‘이미지’ 때문인 것이다. 대중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것은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연기자로 유명한 ‘제임스 딘’과 유사한 대중적인 아웃사이더(혁명가) ‘이미지’에 추가로 적당히 정의로운 척 적당히 고상한 척 할 수도 있게끔 해주는 ‘보너스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체 게바라’라는 문화상품의 대중화가 가능했던 포인트가 바로 이것이었던 것이다.


    대중적 상업 오락물로서의, 영화 ‘화려한 휴가’
    영화 ‘화려한 휴가’도 대중들을 부담스럽게끔 하는 ‘사실’보다는 대중들 스스로의 자기만족적 최면을 유도하는 그런 대중 ‘이미지’에 더 충실했다. 그래야만이 대박이 나서 일단 돈을 긁어모을 수가 있고, 다음으로는 ‘작품성’이니 ‘연기력’이니 운운하는 이런 저런 ‘영화제’의 상을 받을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1980년 이후 30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북한 고정간첩의 사주를 받은 폭도들이 벌인 광주사태’로 인식하는 수구-보수-우익적 사실인식에 물든 ‘일해(학살자 전두환의 호로, 전두환 정권 당시 그의 가족들이 ‘일해재단’이라는 것을 만들어 천문학적 액수의 온갖 비리를 저질렀었다.)공원’의 사람들에게는 비무장 민간인들에 대한 국군의 무차별 총격장면이 ‘충격’이라는 대중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겠다. 또한 영화의 이야기 전개는 당연히 저항하는 인간의 휴먼드라마 일 것이니 ‘감동’이라는 대중 이미지도 만들겠다. 물론 그 ‘충격’과 ‘감동’의 ‘이미지’가 얼마큼의 대박을 터뜨려서 얼마의 ‘돈’을 만들어 줄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대박’을 위해서, 518과 관련된 ‘피 묻은 진실’이 감취지고 숨겨지고 암매장 당한 채로 영화상영관을 찾는 불특정다수의 대중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진실의 암매장’에 대해서 감사해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미 청와대 국회 시민운동계 노동운동계 농민운동계 빈민운동계 등 할 것 없이 한국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을 석권하고 있는 ‘반독재 민주화운동권’들 중에서, 출세 또는 입신양명에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인 ‘열우당’이나 ‘무슨무슨 민주당’ 따위에 속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만약 이 영화가 대박이 터진다면 다시 또다시 ‘대중적 유행 비슷한 현상의 반독재 민주화운동권의 대결집’의 가능성이 생겨나고, 그러면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상대로 하는 ‘대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는 꿈같은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영화 또는 드라마라는 것 그 자체가 태생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사실’이 아닌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대중 상업오락물이다 보니, 관객을 부담스럽게 하는 수준의 ‘피 묻은 역사적 진실’ 따위는 대박을 위해서 돈을 위해서 과감하게 埋葬(매장)해버린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도 두드러져 보이는 ‘굵직한 역사적 진실의 암매장’만도 2가지 정도다.


    ── 글은 ‘2/3’로 계속 이어짐



  • 이득재

    -영화를 두 번째 본 후, 영화가 너무 일찍 개봉되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석 쯤에 개봉하지 하는 아쉬움, 영화정치도 가능했을 터인데 하는 기대감이 짬뽕되었다
    - 신애가 위험에 처한 민우를 구하는 장면에서 신애는 군인을 총으로 쏴 죽인다, 그리고 한 생명을 죽였다는 데에서 오는 자책감, 공포에 대한 신애의 오열, 그렇다, 신애는 생명이 뭔지를 알았기에 오열했다, 하지만 신군부는 생명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저 폭도고 고정간첩이며 빨갱이일 뿐이다, 생명을 깡그리 무시하는 광기어린 군인의 모습과 이요원의 연기를 좀 더 극적으로 대비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
    - 태극기가 너무 자주 등장한다, 태극기 하강식에 국민들이 참여한 순간 하강식이 끝나자마자 군인들은 시민들에게 총을 갈겨댔다, 태극기=국민=신군부에 저항, 신군부는 태극기와 무관하다, 태극기 애국가는 박 정희가 만든 국가교의 상징물 아닌가? 그런 애국가를 부르던 광주 시민들이 신군부에 저항하는 아이러니? 우리 마음 속의 야스쿠니 신사부터 철폐해야 한다, 태극기를 엉덩이에 걸치던 월드컵 때처럼, 그나마 영화에서 태극기 위에 검은 조기가 올라가던 장면은 조국이라는 환상을 넘어서는 순간으로 비쳤다, 노동자에게는 조국이 없다

  • 박성수 아들

    꼭, 개나라당 새끼들은 일찍 개봉했다 지랄하네~

    광주항쟁은 다시 전국적으로 벌어져 군부독재, 개발독재의 녀석들과

    한판 붙어야 한다 ! 모조리 처단해야 한다 !!


    노동자 무장봉기 투쟁 만세 !


    광주의 한을 풀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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