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공영방송 되살림의 답 찾기

[칼럼] 공영방송의 민주화·사회화를 위하여

현 사태가 결코 만만치 않다. 청계광장·광화문의 수십만 대오, 정권에 비판적인 수천 만 대중들의 여론에 정권은 일단 수세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일반의 관심을 슬쩍 피한 상태에서, 방송·미디어 방면에서는 매우 일관되게 공세적이다. ‘공권력’이라는 하드파워전술을 일단 뒤로 빼내는 대신에, 언론·여론·선전의 소프트파워 전술에 적극 나선 것이다. 100일의 촛불집회를 지켜보면서, 정권이 배운 가장 큰 ‘교훈’도 언론매체, 여론공간, 선전채널을 최우선적으로 장악해야 한다는 것일 테다.

공발련 출신 보수학자의 KBS 이사장 추천, ‘민영 미디어랩’의 도입, 10조 규모 거대재벌의 지상파 진출기회 확대, 언론재단과 YTN에 대한 인사압박 등이 모두 이러한 기획에 해당된다. 매우 조직적이고 노골적이다. 6월 10일 대회전으로 접어드는 국면에서 우리가 이기고 있다고 속단하는 것은 치명적인 오류일 수 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미디어 전반을 장악코자 하는 신자유주의 자본국가의 의도가 관철된다면, 이후는 절대 장담할 수 없다. 대중의 무관심 속에서 작업은 지금 한참 진행 중이다.

따라서 KBS와 MBC의 사영화 문제, 공영방송체제 해체의 문제, 미디어공공성 위기의 문제를 인터넷 공적공간 표현자유의 문제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시급한 과제가 제기된다. 무관심과 냉소, 심지어 적대의 대중 정서를 공영방송과 미디어공공성 위기 일반에 대한 적극적 여론으로 전환시키는 게 문제다. 다행스러운 것은 MBC에 대한 대중들의 열렬한 성원이다. MBC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어떻게 공영방송과 미디어공공성 전체에 대한 보편적 관심으로 확대시킬 것인가? 언론·미디어운동 진영의 고민일 수밖에 없다.

답은 결코 쉽지 않다. 언론의 기능, 여론의 역할, 저널리즘의 책무를 지상파 채널, 공영방송, 주류매체에 일방적으로 위임하던 시기가 급격하게 막을 내리고 있다. 말 그대로의 대중교통의 빅뱅, 디지털다중저널리즘의 혁명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다. 조·중·동의 추락은 똑같이 KBS와 MBC 등 주류TV의 위기를 동반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MBC는 대중들의 애정과 신뢰를 유지 혹은 회복할 수 있었는가? 공영방송 복구 및 미디어공공성 보호 투쟁의 열쇠가 이 질문에 내포되어 있다. 잠시 MBC의 궤적을 되돌아보자.

“공영방송 MBC는 그 사이에 완전히 진화를 멈춘 듯하다. 진보의 노선은커녕, 개혁의 길조차 제대로 찾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부동의 자세, 보다 정확히 말해 수구화의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다중의 삶과 밀접 연관된 진실을 채취·발굴함으로써 표피적 사실, 즉 선전의 벽을 뚫어내는 힘을 상실한 채, MBC는 대체 어디로 무력하게 표류하고 있는가? MBC는 더 이상 진실과 마주치기를 중지하고, 선전배후의 권력과 대면하기를 두려워하는 듯하다. 그래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공영방송의 위기이자 MBC의 위기에 다름 아니다.”

2년 전 이때 쯤 <미디어오늘>의 한 칼럼을 통해서였다. 그랬다. 그때 MBC는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무지하고 무관심했다. 평택주민들부터 철저하게 불신 당하는 상황이었다. 시청률을 쫓아 이른 아침부터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정말 너무하는” 드라마를 틀어대고 있었다. 서글프고 안타깝고 또 화났다. 그래도 '이제 사랑은 끝났다!'라 절교 선언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미련이 남았다. 언론과 여론을 책임지고 그럼으로써 다중/사회의 이익을 보호하는 공영방송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요구했다. “당찬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자본의 눈치나 보고 축구흥행이나 노리거나 얄팍한 뉴스로 우리의 눈과 귀를 덮고자 한다면, 공영성과 알 권리를 선정적 메시지로 대체하려든다면, 그때는 정말 모든 게 끝장이다”라고. 진실의 억압에 허접한 뉴스로 서비스하고, 대중들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국가테러를 방임하며, 자본 주도의 신자유주의에 어물쩍 편승한다면 절교가 불가피하다고 위협했다. 수행성의 래디컬한 개조를 당부했다. 의미 있는 채널로, 가치 있는 매체로 재 평가받는 게 살길이라고 조언했다.

신뢰를 회복하라. 사회로부터 절대 소외·고립되지 말라. 신자유주의 자본국가는 그런 빈틈을 파고들며, 그렇게 해서 MBC 공영방송과 대중들의 삶을 공멸시킨다. 그러하니 선택하라. “어떻게 민주적 가치로 무장된 공영방송으로 스스로를 재구성할 것인지, 재탄생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내부 반개혁적 흐름을 방임하고 외부 수구·보수의 코드와 타협할 것인가? 아니면 내·외부 진보의 의지, 진화의 욕망을 고수할 것인가? 의지를 집단행동으로 옮길 것인가? 아니면 지금과 같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모두로부터 버림받고 말 것인가?”

유감스럽게도 당시 MBC는 충고를 따르지 않는 것 같았다. 먹고 사는 게 급하고, 시장 동향이 더 중요하다는 갑갑한 답변이 들려왔다. 시청률을 회복하고, 광고주를 확보하는 게 살길이라며 시큰둥했다. 납작하게 엎드려 위기 국면을 넘겨야 하니, 제발 건드리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후진 뉴스, 지리멸렬한 시사프로그램, 통쾌하나 지나고 나면 남는 것 없는 말 풍선의 토론프로그램이 계속되었다. MBC는 있는 둥 마는 둥 하는, 존재감 없는 방송사로 전락했다. 2년간의 답답하고 서먹서먹한 별거(?)가 지속되었다.

그러다가 2008년 6월, MBC는 내 곁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있다. 집회현장에서 모두가 MBC를 아주 특별한 방송사로 대우한다. 애정을 듬뿍 표시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팍팍 보낸다. 개인적으로도 그렇다. MBC를 다시 보게 된다. 대체 이 화려한 복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내가 잘못 판단했나? 기회를 엿보며 한 칼 갈고 있었는데, 결정적 한방을 날리려 준비 중이었는데, 내가 너무 성급했었던가? 오히려 내가 사랑에 충실치 못하였었나? <피디수첩>은 사회를 책임지는 공영방송의 구체적 표식이 아닌가?

맞다. MBC가 최소한 현재로서는 대중들의 품으로 깊이 들어와 있다. 사회 보살핌, 정의의 편에 귀의해 있다. 진실 보도, 선전 해체라는 저널리즘의 기본정신에 충실히 복무하고 있다. 공영방송의 근본책무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며, 그 공익서비스 수행성의 수준은 상업채널인 SBS는 말할 것도 없고 KBS와도 현격하게 차별된다. 조·중·동 수구신문의 권력선전/선전권력과 철저하게 대비되면서, 여론대의·사회보호의 공적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확실하게 선하다. 어찌 된 일인가? 당연한 일인가?

아니다. 모든 게 대중들 덕택이다. 진실에 대한 기대, 선전에 대한 회의를 고수하다가 <피디수첩>의 한방에 즉각적이고 열화같이 응답한, 옳은 저널리즘과 악한 보도를 분별할 줄 아는 지능적 대중의 활약 탓이다. 2MB와 정부, 조·중·동, 그리고 이와 부합한 가짜 ‘전문가들’의 조직적·강압적 선전에 대항해 진실 발견의 자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가, <피디수첩>의 너무나 상식적인 서비스에 폭발적으로 응답해 결과적으로 MBC 자체를 진실교통의 시공간으로 견인해 낼 줄 아는 대중지성이 공영방송 재구축의 핵심인 것이다.

그렇다. 요컨대 MBC는 뒤늦게야 다수 대중들의 의견을 쫓음으로써 자기살림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정의와 진실에 관한 대중적 공통감각에 승복함으로써, 공영방송으로서의 자격을 되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권력이 아닌 역능, 정권이 아닌 대중들, 선전이 아닌 여론의 너무나 마땅한 길을 택함으로써 가능한 성과였다. 사실 MBC가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다. 권력을 비판하고 진실을 소개하는 공영방송의 상식적 기대에 귀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성원과 애정을 끌었을 따름이다. 대중의 공감을 얻은 것이다.

결국 공영방송 존재의 전망, 공영방송으로서의 살길도 분명해졌다. 진실언론의 절대적 가치를 견지하면서, 상식의 저널리즘, 양식의 교통 서비스를 다하는 것이다. 폭력적이고 일방적인 신자유주의 자본국가와 조·중·동의 동맹에 맞서, 대중들과 언론자유/자유언론의 연합관계를 맺는 것이다. 폭발하는 대중교통의 역능과 함께 하면서, 진실억압·권력선전의 악한 세력에 진실해방·언론구제의 선한 진영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한 교전을 통해 의미 있는 존재·가치 있는 주체로 평가받는 게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 생존의 미래비전이다.

바로 이러한 2008년 촛불집회 100일의 메시지를 공영방송과 그 구성원들이 각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MBC는 대중들의 애정에 우쭐거리지 말 것이다. 사랑은 주고받음으로써 깊어지는 법. 오늘의 사랑이 언제 또 불화와 냉정으로 이어질 줄 모른다. 그러면 끝이다. 애정에 금가면,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 그러하니 촛불소녀를 포함한 수십만 청계광장, 광화문의 증인들과 <아고라> 등지의 수백만 대중들 앞에, 그리고 텔레비전으로 직접 대면하고 있는 수천만 시청자들 앞에 진지하게 약속해야 한다. ‘더 이상의 배신은 없습니다!’

KBS가 해야 할 일은 훨씬 더 많다. 갈 길이 멀다. 아직까지 애정은커녕 관심조차 끌지 못하고 있다. 적대와 냉소, 걱정이 KBS를 바라보는 시선의 주된 내용이다. 이 불만과 불안을 애정과 신뢰의 관계로 바꾸어 놓을 것인지, 제작자·노동자들이 고심하고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추호도 정권의 눈치를 보거나 권력과 야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제 가능성은 없어짐을, 더 이상의 연대와 협력 관계는 불가능해짐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KBS 노조의 획기적인 태도전환이 요구된다.

분명 아직까지 마음에 차지 않는 MBC와 KBS다. 공영방송에 대한 사랑은 그래서 불안하다. 그러나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찌 하겠는가? 대중들이 그 입증된 역능으로 끊임없이 압박하고, 그래서 외부의 비판을 통해 내부를 추동시키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 MBC와 KBS의 명백한 한계점 때문에 그 대중교통적 잠재성까지 포기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위험한 좌파 정치의 실패일 수밖에 없다. 신자유주의 자본국가에 반(대)하는 진보전략이란 최소한의 잠재성조차 최대한 현실화시키고자 하는 개입·전유의 전략이 아니겠는가?

공영방송은 여전히 사이버스페이스, <경향신문> 등 비판적 신문과 더불어 미디어공공성의 핵심 보루에 해당한다. 농성전·공성전에 긴요한 보루다. 공영방송과 민주사회는 오직 더불어 대회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며, 이 제휴의 전략에 한 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공공성을 주류의 가치로 간주하는 것은, 마치 민주주의를 권력의 이념으로 취급하는 것과 같은 인식적, 운동적 오류가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영방송의 민주화 혹은 민주주의를 위한 공영방송의 사회화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진보전략의 핵심이 된다.

이러한 상황인식은 공영방송과 민주사회에 싹튼 애정과 신뢰 관계를 깨고 틈입코자 하는, 서두에 언급한 신자유주의 자본국가의 구체적이고 조직적인 방해공작을 고려할 때 더욱 명백해진다. 우정의 연대를 누가 깨려 하는가? 2MB가? 최시중이? 방통위가? 재벌이? 조·중·동이? 뉴라이트가? 정확한 판단, 유연한 전략이 절실하다. 공영방송은 사회를 책임지고, 사회는 공영방송을 지키는 윈윈전략이 필요하다. 광우병에 올인한 대중들을 미디어공공성 위기의 장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대중과 공영방송 사이/중간에서 운동권이 할 일이다.
덧붙이는 말

전규찬 님은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소장'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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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촛불집회 , MBC , 미디어공공성 , 공공미디어연구소 , 공영방송 , 피디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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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ercat

    잘 읽었습니다.^^ 중요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1w

    사이트운영자님에개 우선 허락없이 개시물을올려죄송함니다

    싸이트주소를 매일로남겨주시면다시는 올리지안을것임니다

    번거롭개해드려죄송함니다

    --------------------------------------

    안녕 하세요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는 글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례하게 이렇게 글올려 죄송합니다만..바쁘시더라도 시간 조금만 내주세요..

    투자할돈중 만원만 투자해보십시요 손해봐도 만원 입니다.(평생만원투자끝)

    3 개월 16 억 확실합니다


    <사례1>

    얼마 전 e-mail 을 받고. 신뢰성도 있고, 로또만큼 효과도 있는 프로그램 같아 추천합니다.

    간간히 인터넷을 하다 보면 광고게시판에서 가끔 보긴 했지만. 그땐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힘든 일이 있어 고민하던 중에

    그냥 10,000 잃어버렸다 생각하고 금융 네트웍이라고 말하는 여길 가입한 것입니다.

    확률로 보나 비젼으로 보나.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보입니다.

    단돈 10,000 으로 돈에 쪼달리지 않고 내가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사면서

    여유롭게 살아갈수 있다면 힘든 상황이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기대도 하지 않고 말입니다. 실망할까봐서요!! 그래도 생각의 한계가 능력의

    한계다란 말이 있듯이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니까...부딪쳐봤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5명에게 2,000 원씩을 보내고 저는 직장을 마치고 오면 저녁에 2시간씩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0일이 조금 넘었죠. 그런데...문득 은행 갈 일이 있어 통장을 찍어보는데 이게 뭡니까!

    정말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좋기도 했지만. 열심히 해도 한달 월급도 이정도는 안 되는데...

    이런 것도 있구나했죠! 무려 10일만에 통장에 40만원이 들어 와 있었습니다.

    정말 믿기시나요? 생산직해서 정말 한 달 힘들게 열심히 해야 150만원 나올까 말까인데..참!!

    집에서 겨우 10일만에 컴퓨터만 켜놓고 홍보 몇군대 하고40만원이라니여!

    큰돈은 아니었지만.. 정말 힘들인 보람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3개월만 하면 아래에 사람처럼 저도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할거라 믿으면서….

    다시 홍보를 시작합니다.

    잘 읽어 보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처럼 말입니다.

    지금부터 제 메일에 적힌 몇 가지를 얘기해 드립니다. 잘 읽어보십시오.

    10,000원 의 투자로 16억을…..밑져야 본전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메일을 받고 이 알바를 하는 사람이 5명도 없을까요

    5명만 붙이면 일단 본전치기니까…..

    꼭 끝까지 읽어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거금에 욕심 부리진 마세요.

    우연하게 모 사이트에서 인터넷금융조직을 알게 되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되어

    아는 변호사나 친구들에게 물어 보았지만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먼저 보장합니다.

    ----------------------------------------------

    <사례2>

    저는 한달전에 설마 하구 돈2천원씩 5명에게 붙이고, 멜 몇 장을 보냈습니다.

    글구 몇 일전에 통장을 보니 240만원이 들어와 있더군여..

    허참!.. 신기해서..... 아직까지 신기합니다.

    밑에 글을 보세여. 못 믿으시겠으면 말구요..

    저두 당신이 이 글을..믿으리라곤 기대 하지 않습니다..다만 지금 제가

    겪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기회라 생각 하시고 함 읽어 보셨으면 할 바램뿐입니다.

    수십 개의 사이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10억을 번다.!

    먼저 원치 않은 편지를 받으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당신의 운명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이런 편지 벌써 많이 보셨을 수도 있겠죠.. 저 역시 이런 건 한 두번 본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아직 시도를 안 해보셨다면 지금 당장 시도 해 보세요.

    절대 후회 없으실 겁니다. 혹시 지금까지 이 글을 읽고 무시해 버리셨다면

    언젠간 바뀌어버릴 님의 운명을 기대해보세요

    정말 사람을 설득하기란 너무힘들어요.

    지금 읽고 계시는 당신 역시 제글을 읽고 웃고 계신다 해도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발 믿었으면 합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반드시 순서대로 하세요. 일종의 계약이니까요)

    <실행 rule1>

    우선 아래 있는 메일 링 리스트 5인의 명단을 보시고 은행계좌로

    단돈 2,000 원씩 각각 5명에게 돈을 입금하세요.

    중요한 것은 5명의 리스트에게 각각 2,000 원을 꼭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는 합법적인 하나의 인터넷 e-mail 의 금융조직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작업이 남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 편지처럼 광고용 편지를 띄우는 일이 바로 그것입니

    대략 1,500 통 정도를 ! 보내야만 원하시는 금액을 쥘 수 있습니다.

    편지를 띄우시는 방법은 취업 아르바이트 재 택 ,알 바 . 신용불량 등등 모든곳의 게시판 을 이용하시는 겁니다.

    3각종 게시판에 제 편지를 편집 해서 띄우시면 되요 . (지금 당신이 이 내용을 보고 있는 곳 같은 곳이요)

    이때!! 꼭 명심해 주어야 할 것이 편지 내용 중에 메일 링 리스트 작성법입니다.


    <실행 RULE2 >

    하단의 메일 링 리스트상의 5인 중 맨 첫 번째 사람은 지우고 번호를 하나씩 당겨서

    맨 끝에 자신의 주소와 이름을 적으시고 보내시면 됨…(계좌번호 빼먹으면 낭패입니다.)

    (즉 1번은 사라지고 2번이 1번, 3번이 2번, 4번이 3번, 5번이 4번, 그리고 마지막에 당신이5번이 되는 셈이지요.

    이렇게 바꾼 편지로 메일을 보내십시오.)

    그래야만 당신의 메일을 본 사람들이 당신에게 돈을 부칠 테니까요.

    이때(위로 하나씩 당겨쓰신 후) 자신을 제외한 5인 주소와 이름의 순서를 절대로 바꾸시면 안 됩니다.

    명심!! 메일은 많이 보낼수록 좋겠죠? 그만큼 돈도 많이 버실 테니까요...

    이 메일 리스트 작성 시 본인의 이 메일 주소도 반드시 기입 하세요!


    <메일 보내는 방법>

    1. 먼저 바탕 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2.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고 텍스트문서를 누른다.

    3. 아이콘이 생기면 클릭하여 새로만들기 텍스트문서를 열어 놓는다.

    4. 다음은 게시판이나, 자기 메일에 들어와 있는 상기 내용을 그대로 복사한다.

    5. 복사한 내용을 바탕화면에 열어놓은 새로만들기 텍스트문서에 오른쪽 버튼을 눌러 붙여넣기를 한다.

    6. 상기내용중에 메일링 리스트 부분을 수정하여야 한다.

    7. 1)번 이름과 내용을 지우고 2)→1)로 수정, 3)→2)로 수정, 4)→3)으로 수정한 후

    자신의 이름과내용을 4)번에 기입 하면 된다.

    8. 빠진내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9. 새로만들기 텍스트문서(메모장) 상단에 있는 편집(E)을 누른 후


    "전체선택"을 눌러 선택된 파란색 위에 화살표를 두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복사"를 선택 하여 본인의 메일에 들어가

    "편지쓰기"공란에 오른쪽 버튼을 누른후 붙여넣기를 한면 된다.

    10. 내용이 잘 복사 되었는지 확인 후 자신이 받은 것처럼 메일을 보내면 된다.

    ★반드시 이러한 규칙들은 지켜 주셔야 합니다.

    (평균 1-3%의 회답 률 이 있습니다.)


    1) 당신이 1,500 통을 보내면, 15명 정도가 2,000 원을 보냅니다.

    --- 30,000 원

    2) 그 15명이 각각 1,500 통의 편지를 보내면, 225명이 당신께

    2,000 원씩 보냅니다. --- 450,000 원

    3) 그 225명이 각각 1,500통의 편지를 보내면, 3375명이 당신께

    2,000 원씩 보냅니다. --- 6,750,000 원

    4) 그3375명이 각각 1,500 통의 편지를 보내면, 50625명이 당신께

    2,000 원씩 보냅니다. --- 101,250,000 원


    5) 그 50,625명 각 각 1,500 통의 편지를 보내면, 759,375명이 당신께

    2,000 원씩 보냅니다. --- 1,518,750,000 원

    이 시점에서 당신의 명단이 편지에서 사라집니다. (당신의 명단이 점점 위로 올라가서 사라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위에 있는 모든 돈을 더하면 당신이 받는 돈은

    ★약 십 육억 이천 칠백 이십 삼만원...!엄청나죠

    이것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효과가 있느냐는 당신이 얼마나 많은 메일을 발송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신이 만약 1,500 통이 아닌 3,000 통을 보낸다면 그 이후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당신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적어도 1,500 통 이상의 편지를 보내야만 3개월 뒤 당신은 약 10 억 이상의 개런티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은 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론 절대로 피해는 없습니다!!! 이 아이템은 정확하게 큰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간단한 아이템을 정확하게 실행해 보시면 적어도 3개월 후 당신은 약 10 억 이상을 벌 수 있습니다.

    2주일 동안 메일을 보내고 나니 한달 후 확실한 결과를 보았습니다.

    5명에게 꼭 돈을 붙여야 합니다. 나중에 당신에게 회신 온 편지 리스트에서

    당신의 이름이 사라질 때쯤 당신에게 답신이 오면 그들의 주소와 이름으로

    다시 메일을 작성하고 자신의 이름을 쓰면 다시 또 시작할 수 있죠.

    그리고 이것이 이 바로 금융 조직의 룰 인 것입니다.

    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5명에게 돈을 보내는 것은 이 금융조직을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합법화를 이루기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팔 억 을 벌 수 있는데 10,000 원이 문제겠습니까 (돈을 안보내면 법으로 걸리겠죠)


    중요 POINT


    5인에게 돈 보냈기 때문에 인터넷 금융기관으로 인정,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슴.

    시작 하시려면 먼저 반드시 최초 5인에게 돈을 입금 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범법 행위죠. 명심 하십시오 이건 절대 위법이 아닌 합법적인 금융 행위입니다.

    (물론 3개월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함)

    아무튼 소자본 투자에 믿을 수 없는 굉장한 수익을 보장 한다는

    이 프로그램의 E-MAIL LIST 에 초대 합니다.

    당신이 만약 지금까지의 이 글의 내용을 이해 하셨다면 가능성을 확신하실겁니다.

    솔직히 막연한 복권을 사는 것보다 몇 만 배 더 확실하다는 것을.

    언제든 결심을 하셨다면 실행하여 보십시오.


    ★ 룰대로 하지 않았던 실제 사례 ★

    참고로 2001년도에 실제있었던 사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통장에 10,000,000 원이 넘게 들어오자 어디서 메일이 날라 왔답니다.

    자세히 보니 인터넷 금융기관이었답니다.

    내용은 그가 불법으로 시작 해서 며칠 뒤에 사기죄로 형사 입건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뜨끔했답니다.

    사실! 그는 룰을 지키지 않고 시작 했거든요. 그로 인해 그 밑의 분들의 모든 네트워크망이 깨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밑의 분들 중에서 정당히 2천원을 주고 시작한 사람은 법적 조치가 없어처벌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통장에 있던 돈은 입금자 한테 모두 되돌아 갔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는 인터넷 금융 사기죄에 걸려 구속이 되었다고 합니다.


    메일 링 리스트(MAILING LIST)입니다.




    1) 이름: 박*광 - 신협은행 : 08140-13-034068 이메일: gnxnxm@hanmail.net


    2) 이름: 최*일 - 농협은행 : 523-12-086654 이메일: chi0112@naver.com


    3) 이름: 박*영 - 우리은행 : 1002-034-897322 이메일: nmk34@hanmail.net


    4) 이름: 장*덕 - 대구은행 : 199-13-013802 이메일: kbiikii0515@naver.com


    5) 이름:장*춘 - 우리은행 : 1002-137-902880 이메일: wkdrlvnd69@hanmail.net




    위 이름과 계좌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 실명과 그분의 실명 계좌입니다.

    혹시나 대포 계좌나 외국인 계좌를 사용하는 일부 홍보 메일 아이템이 아니 란걸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립니다.


    *주의할 점 또 한 가지


    1)항목을 지우고 한 칸씩 올려서 5)항목에 자신의 항목으로

    채우실 때 돈을 보내지 않고 실수로 1)의 항목을 미리 지우시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요.

    저처럼 5명에게 미리 보냈어야 하는데 1번 항목의 사람에게는 보내지 못해서

    원본메일 찾느라 힘들게 고생 하게 되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밑져야 만원 때문에 인생역전을 포기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성공에 대한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지 않습니까? 도전해 봅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이 프로그램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확실히 메일 1500통 이상을 보내야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서 수입도 틀려지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도 입금이 누군가에게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돈만원..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메일 보내고 게시판마다 남기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가 노력 하는 것입니다.

    위에 먼저 시작한 사람에게.. 글 올리느라 수고했다고….

    2000원씩 5명 10,000원 붙혀주고…. 저는 님에게 수고의 댓가를 받고.....이것이

    바로 합법적인 금융 인터넷 네트웍 사업인 것입니다. 네트웍이라고 해서 절대

    나쁘기만 하다는 고정 관념은 버리십시요! 어차피 밑져봐야 만원입니다.!

    당신께서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고 인생을 성공 하고 싶은 사람 이라면

    절대 이 프로젝트를 시작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님이 노력하시기나름이지만요. ! 정말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이 젊은층에서 급속히 확산중이며 합법적인 금융조직이라는사실입니

    다.

    광고글 같다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한번만 읽어 주세요.

    읽어주신 분께 행운이 뒤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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