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쑥부쟁이와 신자유주의

[강우근의 들꽃이야기](41) - 미국쑥부쟁이

가을 들녘이 꼭 흰눈이라도 내린 듯 하얀 미국쑥부쟁이 꽃으로 덮여 버렸다. 미국쑥부쟁이가 춘천 중도라는 섬에서 처음 발견된 게 70년대 말이었다...

가난한 풀, 중대가리풀[2]

[강우근의 들꽃이야기](39) - 중대가리풀

추적추적 내리는 비만큼 무거워진 마음을 조금 비워 보려고 절에 갔다. 자기를 비우고 낮추는 곳, 절이 절이 아니다.

들꽃들이 터득한 삶의 지혜

[강우근의 들꽃이야기](38) - 주름잎

추적추적 내리는 비만큼 무거워진 마음을 조금 비워 보려고 절에 갔다.

큰 것만 보는 세상에 정말 작은 개미자리

[강우근의 들꽃이야기](37) - 개미자리

개미자리는 쭈그리고 앉아서 눈을 크게 떠야 볼 수 있다. 개미자리는 정말 작다. 애기땅빈대가 작다 해도 그 잎새는 그래도 밥풀만 하다.

산에서 만나는 노란 양지꽃

[강우근의 들꽃이야기](36) - 양지꽃

산과 들이 만나는 곳은 다른 곳보다 더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그 꽃들을 쫓아 더 많은 벌레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알기만 해도 삶이 풍부해지는 꽃향유

[강우근의 들꽃이야기](35) - 꽃향유

바람이 분다. 바람은 나무 꼭대기 잔가지들은 거칠게 훑으며 몰아쳐 갔다. 텃밭 옆 언덕바지 마른 풀대들이 거친 바람에 버석거리며 부르르 떤다.

사라지는 숲 따라 사라지는 왕고들빼기

[강우근의 들꽃이야기](32)- 왕고들빼기

한쪽에선 멀쩡한 숲이 너무나 어처구니없게도 싹 파헤쳐 버리는데 다른 쪽에서는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숲을 만든다고 난리다. 숲을 만드는 것도 꼭...

메꽃

들꽃이야기(30)

메꽃도 나팔꽃과 비슷하다. 덩굴로 자라는 것이나 나팔 모양 꽃이 서로 많이 닮아 있다. 나팔꽃 색이 더 자극적이기는 해도 연분홍색 메꽃도 그에 ...

돌나물

들꽃이야기(29)

박주가리[4]

들꽃 이야기 (28)

엄나무

들꽃이야기(27)

실리주의를 찾고 사회적 합의와 교섭, 대화와 타협을 말할 만큼 우리에겐 우람한 나무의 힘과 여유가 없다. 잎과 줄기를 가시로 바꾸듯 우리 모든 ...

방가지똥

들꽃이야기(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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