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여승무원 철도공사-철도유통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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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참세상 촬영 : 안창영 편집 : 조정민
3월 10일 오후 2시 30분 경에는 50여 명의 승무원들이 농성장을 나와 철도유통까지 행진, 항의방문을 가졌다. 철도유통 건물은 출입구가 모두 잠겨 있는 상황이었고 철도유통 관계자들은 유리문 너머로 조합원들을 바라보기만 할 뿐 대화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조합원들은 뿔피리를 불고 구호를 외치는 등 항의를 표시한 후 철수했다.

이어 서울열차승무사무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KTX승무원들이 열차 시각을 확인하고, 제복을 갈아입고, 승무 대기하며 노동조합 사무실이 있기도 한 곳으로, 최근 파업 대오에서 이탈한 소수의 승무원들에게 아르바이트생 등 투입할 대체인력에 대한 교육을 맡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항의차 찾아간 것이다.

오랫만에 찾아간 일터에 반가와할 새도 없이, 조합원들은 노동조합 게시판에 사측의 보도자료가 붙어있는 것에 분노해야 했고 개인 라커룸까지 사측에서 손댄 흔적이 있는 것에 격렬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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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 철도유통 , KTX여승무원 , KTX관광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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