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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참세상 촬영 : 안창영 편집 : 안창영
공동투쟁단에 따르면 농성 첫날인 지난 달 26일 종로구청 소속 직원들은 2차례에 걸쳐 농성장에 난입해 집기 등을 부수고, 공동투쟁단 회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특히 26일 밤10시 경 종로구청 직원 70여 명은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구청 직원들의 불법 철거와 폭력행위에 항의하는 여성들의 가슴을 뒤에서 만지는 등의 성추행까지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투쟁단은 종로구청 측의 폭력 행위에 대해 “종로구청의 만행은 재단비리 척결이라는 정당한 목소리를 억누르려는 것이며, 성람재단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지고서도 직무를 유기하고 오히려 비리법인을 비호하는 작태”라고 지적하며 종로구청에 사과 및 책임자 처벌과 성람재단 비리 척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