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새마을호 승무원, 기륭전자분회, 코스콤비정규직, 이랜드노조, 성신여대 청소용역 노동자 등 투쟁중인 비정규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집회가 열렸다. 이들 노조들과 노동사회단체 회원들, 네티즌 등 시민들은 한가위를 앞두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든 일터로 돌려보내자며 9일 저녁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1차 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서울역 광장 계단을 가득 메운 5백여 명의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일터의 광우병,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노동탄압 중단하고 비정규직 철폐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투쟁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