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 - 촛불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일본 32번째 광우병 확인

홋카이도 65개월령 홀스타인 젖소

  홋가이도(北海道) 대학에서 면역 블로팅법에 의해 광우병 확정진단을 받은 32번째 광우병 양성 소. [출처: http://www.mhlw.go.jp/houdou/2007/02/h0205-1.html]


일본에서 32번째 광우병(BSE) 발생이 확인되었다. 이번 사례는 2007년 새해 들어 일본에서 발생한 첫 번째 광우병에 해당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5일, 홋카이도(北海道) 오비히로시(帶廣市)에서 사육되었던 65개월령의 홀스타인 젖소가 광우병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2001년 8월에 태어난 광우병 소는 면역 블로팅법 및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 전형적인 해면상뇌증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전문가회의를 거치지 않고 전자메일을 의해 광우병으로 확정 진단을 받았다.

이번 광우병 양성 소는 일본에서 최초로 광우병이 확인된 2001년 9월 직전에 태어났으며, 광우병 감염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달 11일 마쓰오카 토시가츠(松岡利勝) 일본 농림수산성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쇠고기 수입조건 완화를 요구하는 마이크 요한스 미국 농무부장관의 요청을 거부했다.

미국 농무부장관의 압력에 대하여 일본 농림수산성장관은 “지금은 현행 기준이 준수되어, 식품의 안전에 대해서 일본 국민의 납득을 얻는 것이 더 큰 일”이라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덧붙이는 말

박상표 님은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국건수) 편집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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