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국회비준반대 전시전 '개에게 묻다'

문화예술공대위 23일~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

한미FTA저지문화예술공대위(문화예술공대위)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현관로비에서 국회 안에서 국회를 풍자한 '개에게 묻다' 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진행한다.

문화예술공대위는 "이 나라의 사회공공성을 초토화시킬 것이 분명한 한미FTA에 대해 찬성하는 관료들과 국회의원들을 개에 비유하는 풍자와 해학을 통해 비준반대의 목소리를 모으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문학작가회의, 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한국독립영화협회 등 15개 문화 예술 단체가 공동주최하며, 전시에는 조각, 회화를 비롯한 미술인들과 만화가, 시인, 서예가 등 총 4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공대위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한미FTA 비준저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으로 "FTA문제 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정치의 불신을 심어준 가장 큰 주범들인 국회의원들과 정치인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서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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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 문화예술공대위 , 국회 전시 , 개에게 묻다 , 한미Fta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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