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가자 학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16일 긴급토론 '이스라엘은 왜 가자지구에서 학살을 자행하는가'

가자지구 공습 20일째인 15일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15일 오전에도 가자 시티에서는 폭발과 격렬한 총성이 이어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법을 찾기 위해 중동순방에 나섰고 하마스가 이집트에서 제안한 휴전안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중이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시적 휴전을 이끌어낸다고 하더라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랜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는 해법이 나오기란 더욱 어려워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개척자들, 경계를넘어, 나눔문화, 다함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한국 사회운동 단체들은 '이스라엘은 왜 가자지구에서 학살을 자행하는가'라는 제목으로 16일 저녁 7시30분 향린교회에서 긴급토론회를 연다. 이들은 이번 토론회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이유와 책임, 한국 사회운동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는 홍미정 건국대 중동연구소 연구원이, 보조발표에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미니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김용욱 <저항의 촛불> 국제부 기자가 참가한다.

문의는 freegaza2009@jinbo.net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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